지난 시간에 드린 문제 풀이 나갑니다~
1. He helped me climb the stairs by cheering me on.
2. He helped me to climb the stairs by pushing me.
1,2번은 '틀렸다'라고 하기에는 또 딱히 뭣합니다.
왜?
이렇게 말한다고 누가 잡아가진 않을 테니까요.
뭐든 딱 잘라서 '맞다', '틀리다'고 뚜렷하게 구분하면
틀릴까봐 말이 잘 안나옵니다.
물론, 맞는 건 맞는 거고, 틀린 건 틀린 거지만,
'언어'에 있어서는,
특히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는,
너무 과민하게 맞다, 틀리다 부담느끼지 마시고
무조건 많은 글을 보고, 많은 소리를 듣는 것뿐
왕도가 없다는 걸 다시 짚어드립니다.
일단, 저 두 문장은
어쨌든 'to'의 쓰임이 어색한 문장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틀렸다'라고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저 'to'라는 게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뉘앙스를 느껴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두 분이 제 생각과 같은 답을 주셨습니다.
Eunyoung lee
1,2번이 다 틀려보이는데요.
1번은 응원해서 올라가게 도와주는것이니 거리감이 있게 도와주는걸로 to climb가 맞을것같고
2번은 직접 밀어주면서 올라가도록 도와주니 climb이 맞을듯해요.
Kyung Choi
2번은 밀어주며 적극적이니까 to가 안 들어 가야 할것 같아요
1번은 밀지않고 응원만 하니 덜 적극적 to가 있으면 더 나은가요
확실히 배우기 위해 답글 답니다. 틀린답 확인으로 내것 만들겠습니다. 행복한 추수감사절 지내세요
두 분께 박수 쳐드립니다.
1. He helped me climb the stairs by cheering me on.
2. He helped me to climb the stairs by pushing me.
정리하자면 이렇게 되겠죠.
1. He helped me TO climb the stairs by cheering me on.
2. He helped me climb the stairs by pushing me.
1번은 'he'와 나의 'climb'간의 거리감 정도가 1번보다는 좀 멉니다.
육체적으로도, 밀어주려면 '나'의 바로 옆에 붙어있어야 하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멀찍이 서서 "잘해라! 잘해라!" 응원만 하는 건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지죠?
그럼, 이 여세를 몰아서 다음 문장도 보실까요?
1. I made my husband cut the grass.
2. I got my husband to cut the grass.
make
get
둘 다 사역동사입니다.
시키다...........란 뜻이죠.
사역동사는 뒤에 'to' 부정사가 원형으로 온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2번의 'get'도 '시키다'는 사역동사인데 왜 'to'가 나오죠?
이와 연관해 'have'도 사역동사인데요. 'have'는 'made'와 용법이 비슷합니다.
have/made 사역동사와 get 사역동사 뒤에
'to'가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의 차이를 두고
일반적인 문법 설명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메인 사진으로 붙인 설명을 알아 들을 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설명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찾아보세요.
이런 설명...............대부분입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하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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