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to read

reading

의 차이에 대해 문제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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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교도소입니다.

강연을 듣는 사람들은 재소자들입니다.

 

1. Reading is good for you.

2. To read is good for you.

 

둘 중 어떤 문장이 적절하다고 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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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제를 드렸고,

 

Jiyoung Bahng님께서 정확하게!!!!!!!!

답을 주셨습니다.

 

To read is good for you.일 것 같습니다. 교도소에도 도서관도 있고 물론 흉악범만 있는건 아니지만, 법죄를 저지른 그들은 책하고 거리가 좀 있고 책을 읽음으로 중요한 변화가 올 것이라고 권하는 쪽으로 강연을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거리'라는 단어가 보이시는지요?

 

네.

교도소에서도 책 많이 읽는 재소자들이 많겠지요.

그러나 아무래도 교도소에서 강연하면서 청중인 재소자들을 '책많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전제하고

강연하기는 힘들 겁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으시고 교화될 수 있는 기회를 갖자.....이거겠죠.

 

거리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To read is good for you.'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반대의 예로,

독서클럽에서 독서의 대가를 강사로 모시고 강연을 듣는다고 해보죠.

 

이미 많은 독서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연가는 'to read'보다는 'reading'이란 단어를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꼭 'to read'는 '절대로' 안 읽은 사람을 상대로 하고

'reading'은 '반드시' 읽은 사람을 상대로 한다는 건 아닙니다.

 

이건 꼭 유념해 주십시요.

 

'기본적인' 뉘앙스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냥 캐쥬얼하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편하게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청중이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끙끙 고민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불특정 다수니까요.

 

그럴 때는

 

To read

Reading

 

모두 가능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to do

doing

 

의 차이에서

 

즉

 

to V

Ving

(여기서 'V'는 동사 원형을 뜻합니다. 알파벳 'V'가 아니고요~앞으로 자주 쓰게 될거라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의 차이는 확연히 존재합니다.

 

우리말로는

 

to V

Ving

 

모두 '명사형'이 됩니다.

 

하기

하는 것

함

 

뭐 이런 정도로요.

 

그러나 영어를 우리말처럼 이렇게 이해한다면

죽었다 깨도 저 두개의 차이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왜냐고요?

 

여러분은 '하기', '하는 것', '함'의 차이를 설명하실 수 있나요?

 

그러니 이제까지

 

to V=하는 것

Ving=하기, 함

 

이라고 아셨다면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는 결코 '활용'이 안됩니다.

 

둘 다 '명사형'으로 문장에서 주어나 목적어가 될 수 있고(명사의 역할)

'to'가 쓰인 건 '거리감'이 개입되었다.....

'ing'가 쓰인 건 '거리감'보다는 습관적/주기적으로 '이미' 하고 있는 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만...............

 

그런 생각으로 많은 예문을 접해서 자기 것으로 딱!!!!! 굳히시길 바랍니다!

 

조물주가 만든 최고의 선물을 계절로 받는 요즘,

행복한 나날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