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bully/인종차별의 문제는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 공통적으로 안고있는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우려사항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도 아이가 어릴때부터 거의 매년 이사를 다니면서 새로운 환경에 아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텃새 및 왕따에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을 여러번 맘 조리며 지켜봤는데요.  부모가 적극적으로 학교에 항의를 하고 학교 일에 동참을 하고 하는 노력을 보이더라도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은 한정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이가 새로 전학간 텍사스 학교에서 몇 주를 (한 달 이상) 혼자 떨어져 앉혀있고 (선생님이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일부러 혼자 떨어뜨려 놨다네요, 다들 4명씩 책상을 붙이고 앉는 구조에서), 점심시간에도 혼자 밥을 먹고 한 것에 대해 저는 언제고 소송을 걸 수 있는 변호사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거센 항의에 학교에서 뜨뜨미지근한 대응을 하는 걸 보고, 말도 잘 안 통하는 평범한 주부가 항의를 하면 얼마나 귓둥으로도 들어주지 않겠는가 싶어 허탈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이 겪는 왕따나 불이익에 대해 어디가서 누구에게 법률 상담을 받아야 하는지도 몰라 우왕좌왕 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최근 엘에이 가정법 변호사 협회에서도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문제로 변호사 소개 요청이 돌았는데요.  가정법 및 국제법으로 아주 저명한 할머니 변호사 한 분이 Disability & Education law 를 전문으로 오래 한 법률그룹을 소개했네요.   정보 공유해 드립니다:

Valerie Vanaman

Newman Aaronson Vanaman - Special Education Advocates and Attorneys

14001 Ventura Blvd.

Sherman Oaks, CA 91423

Phone: (818) 990 - 7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