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한 남가주에서 노동법을 어긴 의류 소매, 제조업체들이 대거 적발되었습니다. 연방 노동국은 지난 4월 부터 7월까지 LA 카운티를 비롯해 오랜지, 샌 버나디노, 샌디에고 카운티의 의류 소매, 제조업체 77곳을 조사해 노동법을 어긴 66 곳의 악덕 업체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에 한인 업체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로스 (Ross) 11곳, 포에버 21(Forever 21) 과 TJ Maxx는 각각 7곳의 적발 업체들과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적발업체들은 캘리포니아 주 최저 임금인 시간당 10불에 한참 못미치는 평균 4불 - 7불의 임금을 주며 노동을 착취해 왔으며, 휴일에도 근무했지만 시간 외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업체들은 보험과 병가를 포함한 휴가혜택등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직원들이 일을 하다 부상을 입어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이 연방 노동국의 명령으로 총 865명의 노동자에게 지급한 밀린 임금과 손해배상 청구액은 134만 8천 668달러에 달했습니다.
오버타임, 부당해고 등 노동법에 대한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토마스 리 변호사 사무실 (213-251-5533)으로 전화 주세요.
* 출처 : 라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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