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USCIS가 9월 3일부터 I-751 혹은 I-829 신청자를 위하여 그동안 신분 연장을 자동으로 18개월을 해 주었던 것을 24개월로 연장해 주고 있는 내용에 관하여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조건 해지를 위하여 I-751이나 I-829를 신청한 많은 케이스들이 서비스 센터에서 1년 이상 혹은 2년 이상까지도 계류 중인 문제 때문에 많은 신청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인데 이 내용에 관하여 자세한 설명을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시 영주권자들이 해외로 여행을 하거나 신분을 증명해야 할 때 임시 영주권의 유효기간이 이미 지났기 때문에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임시 영주권 소지자를 고용하는 고용주의 입장에서도 유효한 영주권이 없으면 불법 고용의 문제 때문에 채용을 꺼려 하기도 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I-751과 I-829 접수증에 있는 24개월 연장 내용과 더불어 소셜 시큐리티 카드 (Unrestricted social security card),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함으로써 문제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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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시큐리티 카드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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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만 있는 경우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부여되며, 제한 없이 일할 수 있습니다. 이민국은 최근 I-485를 업데이트하여 양식에 질문을 추가하여 새로운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동안은 영주권을 발급받으면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없는 경우 Social Security Office에 새로 카드를 신청하거나, 아래 2가지 제약이 있는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제약 문구가 없는 새 카드를 직접 신청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기존의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있던 영주권 신청자들도 제약 문구가 없는 카드를 Social Security Office를 가지 않고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이 가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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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 그리고 "VALID FOR WORK ONLY WITH DHS AUTHORIZATION"이라는 제한 문구가 있는 경우

미국에서 이민국의 허가를 받고 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에게 발행해 주는 소셜 시큐리티 카드입니다. Work Visa를 받은 경우이거나 영주권 신청 시 같이 신청할 수 있는 I-765 Employment Authorization 신청서에 소셜 시큐리티 번호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에 발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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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과 소셜 시큐리티 번호 그리고 "NOT VALID FOR EMPLOYMENT"라는 문구가 있는 경우

미국에 일하는 조건이 아닌 다른 조건으로 체류하고 있지만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필요한 경우 혹은 각종 혜택이나 서비스를 받기 위해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필요한 경우에 발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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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영주권을 가지고 있더라도 영구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똑같은 혜택을 누리면서 미국에서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셜 시큐리티 카드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고, 임시 영주권의 조건을 해지할 때 24개월의 자동 신분 연장을 해 주어 해당 기간 동안에는 신분 증명에 관한 걱정 없이 일을 하시거나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I-751을 신청할 때 서류를 완벽하게 구비하여 제출하면 심사가 너무 오랫동안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출할 수 있는 서류는 모두 준비하여 이민국 심사 기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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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경 변호사

www.jkwonlaw.com

출처: JKwon Law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jkwonlaw/222515017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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