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1세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는 형제 혹은 자매를 초청하여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형제, 자매의 배우자와 미혼인 미성년자 자녀들도 형제, 자매가 영주권을 발급받을 때 동반가족의 자격으로 미국 영주권 취득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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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 영주권자는 안타깝게도 형제 혹은 자매를 초청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권 취득을 하신 후에야 형제, 자매를 초청하여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영주권자이지만 형제, 자매의 영주권 신청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시민권을 신청하셔서 가족 초청 청원서를 제출하신다면 형제, 자매를 초청하여 미국에 거주하실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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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비자 카테고리에 속하는 미국 시민권자의 형제, 자매 초청은 USCIS에 I-130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은 후 인터뷰를 통하여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데, 미국 영주권 문호의 영향으로 10년 이상이라는 매우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가족 초청 이민 중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기간 안에 혹시 취업 이민, NIW 영주권 신청, 결혼을 통한 영주권 신청 등 다른 카테고리로 영주권을 신청하실 수 있는 기회가 생기시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영주권의 기회가 생기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일단 형제 초청으로 가족 초청 청원서인 I-130를 신청해 놓으시고 신청자의 우선순위 날짜 (Priority Date)를 확보해 놓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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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자매가 미국 내에 이미 비이민 비자 신분으로 거주하고 있는 경우라면 Adjustment of Status, 즉 미국 내 신분 조정 절차 (I-485)를 통하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형제 초청을 위한 I-485 인터뷰까지 약 13년 이상이 걸리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미국에서 신분 유지를 하시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이전 범죄 경력뿐만 아니라 불법 체류 여부도 심사하게 되므로 신분 유지 방법이 문제가 되어 영주권 발급이 되지 않거나 추방까지 이어지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인터뷰까지 신분을 합법적으로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학생 비자로 오랜 기간 신분을 유지하시는 분들의 경우 신분 유지 기간 동안 I-20를 정상적으로 발급받으셔야 하고, 학생비자가 아닌 다른 비이민 비자로 신분 유지를 하고 계신 분들도 신분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비이민 신분 유지를 관리하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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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형제, 자매가 한국에 계신 경우라면 F-4 비자를 미국 대사관을 통하여 발급받으시게 되는데, National Visa Center (NVC)와 대사관 인터뷰를 통해 Affidavit of Support이라는 재정 보증 능력을 심사하고, 신청자의 범죄 경력과 불법 체류 여부를 심사하게 됩니다. NVC에서 서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대사관 인터뷰 날짜가 잡히는 경우라도 대사관에서 영사의 판단으로 이민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시거나, AP (Administrative Processing)으로 넘어가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NVC에서 서류를 제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사와의 인터뷰도 철저히 준비를 하여야 이민 비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10년 이상이라는 오랜 기간을 기다렸는데도 서류 준비를 허술히 하여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동안 기다려 온 시간도 허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비이민 비자를 신청하게 될 경우에도 발급받지 못하실 수 있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문제없이 영주권을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