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친구 아이들보면 참 말이 없고 수줍어 하다가도 몇번 보고, 뭐 좀 사주고 ( -____-), 비위좀 맞춰주면 (?) 금방 말도 많아지고 평생 친하게 지낸 사이였던것 처럼 여기저기 끌고 다니면서 듣던 말던 혼자서 걍 쫑알쫑알 옹알옹알…하더라고요.
그런 나이에 갑자기 친구들을 떠나 말도 않통하는 미국에 오게되고,
자기표현을 알아듣는 사람이라곤 엄마아빠밖에 없는 상황에 혼자 학교에 가게되면 얼마나 긴장되고 무서울까요… 원하는 것, 필요한 것, 좋은 것, 싫은 것,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게 되고 자신이 영어를 알아듣고 말 할수 있을때까지 얼마나 걸리던,
그동안은 그냥 조용히 지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부모님들이 선생님께 아이 소개를 해드릴때 ‘우리 아이는 좀 조용하다,’ ‘수줍음이 많지만 친해지면 괜찮아진다,’ ‘자신감이 좀 없으니 격려를 많이 부탁한다’ 등등 이런 얘기를 자주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성적인 아이’에 대한 글입니다.
내성적. 한글로도 영어와 같이 단순히 ‘내성적’이라는 말은 다음 단어들과 좀 다릅니다...
자신감이 없고, 용기도 없어 주저하게 되고, 쉽게 놀라며 두려움또한 많다는 뜻입니다.
말이 별로 없고 자기 표현도 많지 않으며 친밀한 관계를 피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다른 아이들, 또는 다른 ‘무리’에 속하지 않고 혼자 지내는 아이를 표현할때 알맞을 것 같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자신의 의향을 잘 표현하지 못/않하여 다른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고, 사람들에게 쉽게 설득당하거나 이용당하고 이끌려다니는 사람을말합니다.
Withdrawn의 verb인 withdraw의 뜻: ‘물러나다, 철수하다, 뒤로 빼다, 등등’을 생각해보시면 쉬울 것 같네요. 한발 뒤로 물러나있는 아이, 위축되어 있는 아이…
반사회적. 이건 아이가 수줍어해서가 아니라 보통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싫어하거나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
____ is a very shy, reserved
child, but not anti-social. If
surrounded by friendly people and given enough encouragement, she will open up
over time.
____는 매우 수줍음이 많고 말이 없는 아이지만 반사회적은 아닙니다.
상냥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용기를 충분히 받으며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것입니다.
____ seems like a timid child, but
you’ll see that she’s not a pushover.
____가 겁이 많은 아이같지만, 쉽고 만만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될것 입니다.
____ seemed very introverted at
first. It took a long time before I
realized she was actually a very outgoing/assertive child.
처음에는 ____가 대단히 내성적인 것 같았습니다. 긴 시간이 걸렸지만,
대단히 외향적/적극적인 아이인것을 깨닳게 됬습니다.
____ spent her adolescence feeling
very withdrawn until she learned to communicate in English.
____ 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수 있게 될때까지 매우 위축된 느낌으로 청춘기를 보냈다.
0
쪽지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