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어렸을 때는 소주를 참 무식하게 좋아한것 같습니다. 무식하게 잘 마시기도 했고요...
거의 끊다시피 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누가 물어보더라고요, 아직도 술을 마시냐고. 그래서 아주 아주 아주 가끔, 땡길때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rarely. i don't even feel the urge to drink anymore, but once in a blue moon, I have craved for the soju and pork belly combo."
"드물게. 이젠 더이상 마시고 싶은 마음조차 들지 않는데, 아주 아주 가끔, 소주와 삼겹살 콤비가 땡기곤 할때가 있었어."
once in a blue moon
파란 달이 뜨곤할때... 그러니까 아주 아주 드물게, 거의 그런 경우가 없지만 파란 달이 뜨는것처럼 아주 희귀한 상황이 벌어지는, 그런 가능성 비율정도의 ... ... 설명이 끝없이 길어지네요. 쉽게 말하면 그냥 "진짜 진짜 드물게."
rarely
"rarely"도 비슷하게 사용될 수 있겠죠?
"I rarely have the chance to go out and drink like I used to anymore."
"이제는 더이상 예전같이 나가서 술마실 기회가 드물어."
"Rarely do I have a craving for soju."
...소주 얘기로 시작하니 계속 예문도 이런식으로 나오네요.
"once in a blue moon" 보다는 잦은 경우에는,
"every now and then, from time to time, every once in a while" = "때로는, 어쩌다가, 가끔, 간혹"
비슷하지만 "every now and then, from time to time, every once in a while" 보다 조금 더 잦은 경우에는
"every so often" = "가끔, 종종"
"every so often" 보다 더 잦은 경우에는........
........그냥 "often" 이라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오늘은 왜 계속 소주가 들어가는 문장만 생각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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