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 가지 염려가 되는 점이 있습니다.

남편은 80년대에 미국 CA주에서 유학을 하면서 F1 신분으로 취득한 CA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저도 2001년부터 CA에서 유학생활을 하게 되면서 남편이 미국에 저와 생활하러 올 때마다 CA 면허증을 renew해서 오랜 기간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주로 B1 비자로 미국에 입국-체류했고, 교환 연구원 신분 등으로 미국에 올 때는 J1 비자로 입국했습니다) 

제가 취업해서 CA를 떠나 타주로 이사한 후에도 남편은 연구 자료 수집 등을 위해 CA에 자주 방문했고, CA에 살고 있는 오랜 지인이 도와주어 CA 면허증을 다시 renew해서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남편이나 저나 이 부분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9년 무렵 남편 영주권 신청을 알아보기 위해 정보를 모으던 중, 남편이 B1 비자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하면서 CA 면허증을 오랜 기간 소지해 왔던 것이 혹시라도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2019년 7월에 CA DMV에 letter와 함께 CA 면허증을 보내 취소 신청을 했고, 그에 대한 confirmation letter도 받았습니다.

당시까지도 CA 면허증은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물리적 주소만 있으면 renew가 얼마든지 가능했기 때문에 계속 유지했던 것인데, 혹시 그 부분이 이민 신청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만일 문제가 된다면 저희가 나중에라도 깨닫고 면허증 취소 처리를 한 점을 설명하면 고려가 될까요?

질문 내용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