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미국에서 태어나고 36년을 살았어도 선천적 복수국적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서 출생신고, 여권신청, 국적이탈을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저희가 한국에 장기 거주할 일이 생겨서 그럴려면 남편이 병무청과 국외여행 허가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이에요. 근데 그 허가증 받기에도 늦었다고 하네요?
1) 6개월 후인 9월에 남편이 37세가 되서 그때 남편 출생신고, 저희의 혼인신고와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면 군대 문제가 생기지 않을텐데요, 그때 되면 저는 미국시민이고 국적상실을 한 상태일텐데, 제 딸의 출생신고는 순조롭게 가능할까요? 태어날때 엄마가 한국 국적인것으로 등록이 되나요 아니면 아빠가 복수국적이고 국적이탈 했으니 아빠 국적으로 아이가 복수국적이 되는건가요?
2) 남편이 국적이탈을 하면 1-2년 걸린다는데, 국적이탈이 완료되기 전에 자녀를 또 낳으면 아이도 복수국적이 되는건가요? 남편의 여권이 꼭 필요한가요 아니면 남편의 출생신고 만으로도 아이의 한국 국적 취득이 가능한가요?
3) 남편이 현재 36살이고 만 37살 군 면제 되려면 아직 6개월이 남았어요. 지금 출생신고를 하고 병무청에서 국외여행 허가증을 받고 한국에 바로 들어갈수 있나요? 아니면 25살이 지나서 국외여행 허가증은 못 받나요? 그렇다면 지금은 미국 여권으로 한국에 입국하고 다시 돌아와서 만 37세 생일이 지나고 9월에 출생신고/여권신청/국적이탈을 하고 거소증을 받고 한국을 가야하나요?
4) 제 친구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영사관에서 남편의 출생신고와 국적이탈을 같이 해줬다고 합니다. 한국 여권을 만들지 않고요. 그리고 한국에서 혼인신고와 자녀 출생신고를 했구요. 하지만 제가 영사관에 문의했을때는 그게 불가능하고 출생신고하고 여권을 꼭 만들고 국적이탈을 해야한다네요. 친구의 남편은 출생신고하고 한국에 방문했을때 병역 문제가 없었는데, 90일 이내만 한국에 체류하면 병역 문제가 없을까요? 제 희망은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출생신고, 혼인신고, 국적이탈 신고 다 처리 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남편이 만 37세가 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아서 불안한 상황입니다.
5) 거소증을 받으려면 한국에 적어도 꼭 6개월 이상 거주할거라는 증명을 해야하나요? 거주지 아파트 계약서가 있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6개월이 되기 전에 미국으로 잠시 입국 하고 다시 돌아가면 거소증 비자가 무효가 되는건가요? 6월에 한국에 갈 계획인데 그때 미리 거소증을 하고 가고 싶은데요.. 지만 남편이 군대 때문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무비자로 두달만 있다가 미국에 돌아와서 생일이 지나고 출생신고를 하고 거소증을 신청하는게 나을까요?
6) 저는 재입국허가가 있는줄 모르고 영주권은 6개월 이상 해외 거주가 안된다고만 알아서 급하게 시민권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최근에 시민권이 빨리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재입국 허가서를 못한게 아쉬우면서도 불안할것 같아서 시민권 신청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한국 여권을 지금 포기해야한다는게 마음 아프지만 한국 가서 몇년 살려면 불편한 점들이 많을까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라서 질문이 많아 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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