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남편 외벌이인데 20만불 정도 벌구요. 네식구에요.
지금은 50만불짜리 2베드+덴이 있는 타운하우스/콘도에 살아요. sqf 은 작아요 1600?1700?
다운페이는 15만불(30%) 해서 모기지가 35만불은 지금까지는 세식구 살림살이 힘들지 않게 지냈어요.
아주 좋은 동네는 아니지만 로케이션이 아주 좋아서 큰불만 없었어요. 회사 학교 그로서리 하이웨이 접근성...
그런데 올해 둘째가 태어나고 곧 돌이 되어가는데 지금까지는 안방에 같이 자고 있는데 둘째도 방이 필요할 거 같아서요.
저희집에 덴이 하나 있어서 그걸 대충 막으면 방처럼 만들어서 어떻게 어떻게 방 3개로 만들어서 살 수는 있어요.
남편은 재택근무 중이라 일하는 오피스가 필요하구요. 지금은 덴을 오피스로 쓰고 있어요.
저희 동네는 방 4개 있는 집에 가려면 최소 90만불에서 백만불은 줘야해요.
20만불 인컴에 모기지는 나온다고 하는데.... 그러면 다운페이를 추가로 더 할 수 있더라도 모기지가 75~80만불이 되거든요.
그러면 지금 모기지의 두배가 넘는데... 그럼 달마다 내는 돈도 엄청나게 차이가 날테구요.
대신 이제 백만불대 집은 동네는 좀더 좋아지지만 위치는 저희에게 지금만큼 좋은곳 찾을 수 없을게 확실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위치가 너무 좋으니 경제적으로 무리하지 않고 어떻게든 지금 집에서 오래 사는게 좋을지...
어차피 언젠가 이사가야 하니까 지금 차라리 큰집으로 무리해서 이사가는 것이 좋을지...
둘째 태어나고나서는 매일같이 이 고민을 하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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