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연봉 1.5 밀리언 정도 되요. 세전.
이번에 집을 보는데
2.8밀리언 하우스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남편은 부담스러운가봐요.
지금 사는 집은 페이오프 했고
다른 빚도 없는데
이 집의 관리비나 여러가지 유지비도 그렇고
없던 모기지를 매달 내야하는게 싫은가봐요.
남편의 갈팡질팡 하는 마음을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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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조롱하시는분도 있고 어이없어 하시는분도 있고
진심으로 충고해주신분도 계시네요. 그분들, 감사합니다.
아시다시피 시대가 시대인지라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 하기가 많이 어렵고요
미씨의 수준이 어떻다 말도 많고 하지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는 곳이기에 익명을 빌려 조언을 구했던겁니다.

이 밑에 1.5M버시는 분 말씀 새겨들을게요.
아무래도 재산세며bill 일며.. 대충 따져보니 지금보다 1년에 5만불은 더 나갈거 같고,
막연하게 계산해보면 저축이 줄겠지만 할만하다 싶은데
워낙 자수성가하여 그런 큰 집을 가져본 적이 없는 남편으로서는
부담스럽기도 할거 같아요ㅡ
돈 안벌고 경제적 까막눈인지라 여기 조언을 구해보았는데
또 많이들 해주신 말씀이 살만하다 사도된다 여서..
뭐 어땠든 모두 원하시는 집들 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