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이 2년전에 내 이름을 빌려 하던 사업을 이혼 후 전남편에게 100% 양도하고 몸이 아파서 한국에 가 있었어요.

서류 절차는 다 마쳤고 이후 병원에 있느라 팔로업을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라이센스 관련 업체 였는데 모든 명의를 양도한다는 곳에 라이센스 부분은 양도가 불가능해서 그냥 놔두고 갔는데

돌아와보니 모든 것이 제대로 처리가 안되어 있어 세금 관련 채무가 모두 제 앞으로 되어있네요.

금액은 오만불 정도가 되고 전남편은 사업체를 제대로 정리도 안하고 한국으로 갔다고 해요.

제가 몸이 너무 아팠어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냥 살아야겠다는 맘으로 한국으로 갔는데

들어와보니 corporate tax 부터 city tax,  전부 다 그냥 안내고 있었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정리하는 걸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IRS 에서 자꾸 편지가 날아오는데 내라고만 하고.

지금 들어온지 얼마되지않아 편지 받아달라고 부탁한 친구가 정말 박스 하나를 가지고 왔네요.

뉴욕에 finance hardship 이나 forgiveness program 같은 것이 있을까요?

이혼 서류 뿐만 아니라 양도 서류까지 모두 가지고 있어요.

사업은 내 이름이었지만 제가 관련해서 뭘 한 건 없어요. 그냥 어쩌다보니 라이센스를 취득하게 되서 나는 다니던 직장이 있었고 본인이 해보겠다고 해서 열었는데 중간에 바람이 나서 제가 이혼을 요구하고 바람난 후에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아프고 몸도 죽을 지경이 되서 다 포기하고 한국에 들어간 거였어요.

사업체 관련한 모든 서류는 그 사람 사인으로 되어있어요. 

이런 부분을 해결하고 도움을 받으려면 전 어디로 가야하나요?

여긴 뉴욕이에요. 사이트에 들어가도 딱히 도움되는 부분을 못 찾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정보 좀 꼭 부탁드려요.

전남편은 전화 번호를 모르지만 아직 카톡은 살아있더라고요. 몇 번 문자를 보냈는데 설명도 답도 없네요. 

살려고 한국에 갔는데 미국 돌아오니 다시 살 맘이 안 생기네요.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