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을 다녀왔는데 간김에 병원투어를 좀 했어요. 의도치 않게 소아과에서 다른 검사를 받다가 의사선생님이 4세 아이인데 좀 작은거 같다며 검사를 해 보자고 해서 혈액검사, x-ray 검사 등등 성장에 관한 검사를 했는데 성장호르몬 결핍 마지노선에 있다며 입원해서 정밀검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성장호르몬 주사 등 치료를 받자고 권유하셨어요. ( 현재 47개월 , 95cm -37inch) 너무 생각지도 못한것이었고 미국돌아갈 날짜가 잡혀있는 상태라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미국 소아과에서 정기검진 받을때는 아무런얘기가 없었거든요..
과거 진료기록을 찾아봤더니 지난 6개월동안 2cm 정도밖에 안컷더라구요.. 쌤말로는 이 정도 나이대는 1년에 못해도 4cm 이상 5~6cm 정도는 커야 한다고 하데요.. 그렇지 않아도 프리스쿨 반에서 체구가 좀 작다... 생각했었는데 이정도 일 줄은 생각지고 못해서 걱정도 많이 되고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적어도 3년동안 매일같이 성장호르몬 주사를 엄마가 놔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6개월간 얼마나 크는지 지켜봐야겠지만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되는 머라도 하고 싶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분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우선 할 수있는대로 식단도 단백질 위주로 바꾸고 많이 뛰어 놀수 있게 트램펄린도 구매하려고 하는데... 키 성장에 있어서 도움될 만한것들 머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10
Back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