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4살입니다 아들임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남아가 여아보다 언어적으로 더 한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나도 궁금해서 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대화가 여아보다는 적기도 하고요.

저희 집은 제가 한국어를 쓰고 남편은 영어가 더 편한 2세라서 한국어는 기본적으로 쉬운 말만 하고 아이와는 주로 영어로 대화를 합니다. 1살 조금 넘어 처음 언어를 시작 할때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함께 살아서 그랬는지 자연스럽게 한국어했는데 daycare를 시작하면서 부터 점점 영어를 좋아하고 쓰기 시작하더니 이제 pre-k 가고나니 80%를 영어로 하는것 같아요. 전엔 한글책도 많이 읽어줬는데 요즘은 주로 영어책을 읽고 티비도 한국어 티비는 흥미를 못느끼고 영어만 본다고 합니다.
한글책 가끔 읽긴 하지만 자주는 아니고요. 제가 한국말로 하라고 하니까 저한텐 한국말을 쓰는데 주로 영어 단어를 섞어서 완전 2세 한국말을 하네요. 그리고 이상한건 함께 살았던 할머니할아버지를 만나도 영어를 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국말을 하시는 대도요.

제 아이에겐 모국어가 영어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면 한국어는 어떻게 교육을 시켜야 하나 고민입니다.
어떻게들 교육시키시나요? 조언들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