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다음달 말에 둘째 이식날짜가 잡혔는데 하필 남편 출장가는 주에 잡혔어요.
그 전 주에라도 할 수 있나 물어봤더니 모두 북킹되어서 할 수가 없다네요.
혹시 독박육아 하시면서 이식해보신 분 계실까요?
가족도 없어서 도움청할 사람도 없고 종종 아기 봐주시는 이웃분께 미리 연락은 해두었는데 하루 2-3시간은 봐주시는데 그 외의 나머지 시간은 제가 봐야해서요. 2살짜리 남아키우는데 하필 요즘 separation anxiety가 와서 눈에서 제가 안 보이면 불안한지 엄청 울고 수시로 안으라고 하는데 이식하고 베드레스트는 커녕 육아할 생각에 아찔하네요.
첫번 째 실패하고 두번 째 이식 후에 침대에만 붙어있다가 겨우 임신해서 낳았는데..
요번에 남편도 없이 혹시라도 몸에 무리가 가서 임신안되면 괜히 어렵게 냉동해둔 배아 버리는 게 아닐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
요번에 캔슬하고 다시 시작을 해야하나 고민인데 그렇게 되면 4월말에나 이식이 가능한데 전 올 해 안으로 꼭 낳고 싶어서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이나 경험 쉐어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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