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에 이어집니다.^^
11. 아이가 친구 얘기를 하면 "그 친구 공부 잘해?"
모두가 공부 잘하는 친구만 찾는다면?
친구의 배경이나 공부 잘하는 지를 물어보는 대신에
친구의 성격이나 취향을 물어본다면...^^
12. "끝까지 못할거면 하지마!"
아이의 다채로운 능력 계발을 싹부터 잘라버리는 행동.
책임감을 길러주려는 취지에서 한번 시작한 것은 끝내게 하는 것이
제가 아이들을 키울 때도 늘 해왔던 일입니다.
시작도 못하게 하는 것이 다채로운 능력을 잘라버리는 행동이 될 수도 있지만
다양한 활동을 아이가 힘 닿는 데까지 잘해내도록 도와준다면
책임감과 더불어 다양한 능력계발까지 가능하겠죠?
13.내 등골이 휘어도 네 등골 브레이커는 사주마.
성장 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과 맞닥뜨리면 좌절한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무한제공이 된다는 것은
아이에게 감사함을 가르치기 힘들고
아이에게 절제를 가르치기 힘들고
아이에게 한계를 가르치기 힘들다고 여겨집니다.
아이가 부모의 형편을 알고 그것을 헤아리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고 그것을 가르치고 싶다면
조금은 부족하게 조금은 모자라게 키워보세요.
14.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하기
부모의 싸움은 자녀에게 전쟁과 같은 공포다.
아이 앞에서의 부부싸움.
되도록이면 안하는 것이 좋은 줄 알면서도
갑자기 부르르~~~ 할 때가 있지요?
하지만...부르르~~를 하기 전에 아이들 눈치를 좀 보는 센스를 발휘해보죠!
15. "안돼, 하지마, 가만있어!"
기죽은 아이로 크게 한다.
안돼는 것은 안된다..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하면 하지마라고 해야한다.
가만히 있어야 할 장소에서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
할 말은 해야 하고 마땅히 지켜야 할 것은 가르치는 게 부모의 도리지만
요즘 육아트렌드는 '기죽지 않는 아이로 키우기'인 듯이 여겨질만큼
아이가 뭘해도 오냐오냐..잘한다 잘한다..최고다 최고다..로 가는 것 같습니다.
말은 부드럽게 하되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확실하게 가르치는 것이
인성이 올바른 아이를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16. "이게 더 좋은거야!"
자기 주장이 약한 사람으로 키우는 지름길
모든 일에 '이게 더 좋은거야..'라고 말한다면
분명 아이는 모든 결정을 그저 다른 사람에게 미루게 될 지도 모르지만,
늘..그렇진 않을 것 같아요..그쵸?
17. "엄마는 너 밖에 없다."
아이에게 압박감과 죄책감을 심어준다.
개인적으로 아이에게 절대 해서는 안될 말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살았는데...'라는 말도 그 중의 하나구요.
아이는 절대..엄마에게 그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않았고
엄마는 엄마 인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구요.
18.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다시 하고
반복적인 잔소리는 효과가 떨어진다.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19."죽겠다. 내가 못 살아."
아이의 언어도 엄마를 따라하게 된다.
행복은 전염된다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
엄마가 행복한 언어를 사용해야 아이도 행복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아이가 바른 말을 사용하기 원하신다구요?
그렇다면 엄마가 먼저 바른말을 사용해보세요.
행복한 언어를 사용해보세요!
아이도 그렇게 따라 할 것입니다.
20. 아이 앞에서 남편에게 비아냥거리기
아빠가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없다.
엄마가 아빠를 존경하지 않는데 아이에게 아빠를 존경하라고 할 수는 없는 일 아닐까요?
설사 비아냥거리고 싶다 하더라도 속으로....속으로...속으로 하기!
<카카오 스토리- -교육트렌드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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