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Autism Spectrum Disorder), 오해와 진실

미국에서는 8세 어린이 45명 중 1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진단을 가지고 있다. -2018. 4.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오해 : 자폐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방식이 원인이다.

진실: 자폐는 선천적인 뇌신경 장애이며 부모의 양육방식은 자폐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오해 : 자폐는 잠깐 생겼다가 없어질 수도 있고,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다.

진실: 자폐는 평생동안 지속되는 특성으로서 완치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조기치료와 꾸준한 교육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오해 : 자폐인들은 말을 할 수 없다.

진실 : 무발화부터 유창한 언어능력까지 큰 개인차가 있습니다. 말을 잘 하더라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사회적인 상호작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해 : 자폐인들은 수학, 음악 등 한 분야에 천재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진실 : 특정 분야에 비범한 능력을 나타내는 서번트(savant)인 자폐인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해 : 자폐인들은 친구 사귀는 것을 싫어하며 대인관계에 관심이 없다.

진실 : 자폐인들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만,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표현에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오해 : 자폐는 남성에게만 나타난다.

진실 : 남성의 유병률이 더 높지만, 자폐는 여성들에게도 나타납니다.

오해 : 자폐는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새로운 질병이다.

진실 : 자폐는 오랜 역사 속에 존재해 왔고 1940년대부터 의학적으로 진단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증가추세는 진단 기준의 확대에 따른 것입니다.

오해 : 영유아기의 백신 부작용으로 자폐가 발생한다.

진실 : 백신은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오해 : 자폐가 있으면 감정을 못 느낀다.

진실 : 자폐인도 다양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것을 적절히 표현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읽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해 : 자폐인들은 성인이 되어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없다.

진실 : 적절한 지원이 있으면 많은 성인 자폐인이 직업을 가지거나 독립하여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해 : 자폐는 침 요법이나 식이요법 혹은 영양제로 치료할 수 있다.

진실 : 건강과 영양보충을 위해서 할 수있지만 그 자체로 자폐의 특성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폐성 발달장애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교육과 지원을 통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정리 :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