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계읽기> 어려우면서도 쉬운게 아닐까 싶네요. 한참 배워야하는게 시계고 시간이니 재미있게 관심을 갖을수 있도록 시작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그럼 엄마와 함께 시계 읽기 1단계. 1. 시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주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계획표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나기, 8시에 학교가기, 엄마가 3시에 학교에 데릴러온다... 이런식으로 시간에 대한 개념을 생활에서 설명해주세요. 2. 디지털 시계를 소개해주세요. 그렇게 시간에 시계에 관심을 갖게 해주면서 디지털시계를 선보이는겁니다. 전 자명종 (작은아이가 부수기 전까지..)과 자동차에 디지털 시계로 아이에게 시간에 대해 가르쳐줬습니다. 7:45 보면서 앞에 있는 7은 hour를 가르키는 것이고 뒤의 45는 minute을 가르키는 것이라고 그냥 간단하게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읽는 방법만합니다. 운전하다가 뒷자석에 있는 아이에게 "지금 몇시야?"라고 간단하게 물으면서 계속 아이가 시계 읽는 법을 입에 익히도록 하는겁니다. 3. 아날로그 시계를 소개합니다. 이렇게 시계 읽는 법을 디지털로 배운 아이에게 이제 아날로그 시계를 소개할 차례입니다. 준비물은 시계! ㅋ 몰랐는데요, 큰아이에게 거실에서 "몇시냐?" 라고 물으니 "시계에 숫자가 없어서 읽을수 없다"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집에 있는 모든 시계에 숫자가 없더군요.-.-(반성반성....) 결국 값싼 아키아에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자~ 이제 지.대.로. 시계 공부를 할수 있겠습니다.흐흐. <First Day> 아이에게 시계를 보여주면서 시계의 얼굴도 face라고 가르쳐줍니다. 아이 얼굴에 눈,코,입이 있듯 시계는 hands가 있는데 3개의 손 중, 가장 긴건, second hand 긴건, minute hand 짧은건, hour hand 라고 가르쳐줍니다. 손이 가르키는 곳이 우리에게 시간을 말해준다는 것도 잊지마시고 설명해주시고요. 이런후 아이가 세 hands를 다 이해한 다음, 가장 빨리가는 손이 누군가 찾아보라고 합니다. (그럼 초바늘을 가르키겠죠?) 이런 다음 초 바늘이 한바퀴를 다 돌려면 얼마나 걸리나 세보자고 합니다. (60번 가겠죠?) 이렇게 60번을 센 후에 분바늘에 관심을 주어야합니다. 다음에 셀때는 분바늘을 째려보면 분바늘이 조금씩 움직이는 걸 아이가 볼수 있게해주세요. 그래서 1 minute =60 seconds 라는 걸 설명합니다. (이건 아직 꼭 알아야할 필요는 없어요. 분을 이해해야 시를 설명하기 쉽기때문에 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하시고 하루 쉬세요. (아이에게 소화할 시간을 주는겁니다.) <Second Day> 다음날, 다시 시계를 잡고 복습한 후에 오늘은 시계 face에 있는 숫자들을 소개합니다. 12개의 숫자가 있으며 이것은 시를 말해준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시계를 익히기 위해 한번 만들어서 연습도 해보고요... 그러면서 12시, 1시, 1시, 3시....정각을 가르쳐주세요. 롱핸드가 12를 가르키고 숏핸드가 숫자를 정확히 포인트했을때라 하면서 연습 시키세요. <Third Day> 자 3일째입니다. 첫날 초에 대한 의미를 복습하면서,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롱핸드 (분바늘)이 한바퀴 돌려면 몇분이 걸릴듯 싶냐고. 분도 초와 같이 한칸한칸 간다는 것을 이해했으면 60라고 말할겁니다. 그렇게 60분을 설명한 후에.... 1미닛, 2미닛, 3미닛....하면서 60미닛을 셉니다. 시계에는 분이 없으니깐 시간을 읽기 힘드니 쉽게 해보자 하면서....전에 배웠던 5단을 종이에 씁니다. 이렇게 준비된 종이로 다시 1미닛, 2미닛...을 세면서 5, 10, 15, 20.....을 붙여 나갑니다. 다 붙이고, 시간 숫자와 분 숫자를 다시 복습할겸, 어제 했던 "시" 종이에 분도 써 내려갑니다. 다 하면 이렇게 되겠죠? 처음엔 시와 분을 헛갈려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손으로 짚어가면서 어떤게 짧은손인지, 짧은 손은 시인지 분인지 구분해서 시를 먼저 읽고, 분을 읽게합니다. 아이가 직접만든 시계로 시만 옮기고, 분만 옮기는 연습이 조금은 필요합니다. 계속 연습해서 익숙해지면, 이제 실전연습입니다. 스티커를 붙여놓은 시계를 엄마가 바늘을 계속 움직여가면서 아이에게 시계읽기를 시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건 30분이 지나가면입니다. 예를 들어, 3시 45분. 시바늘은 4를 가르키려고 하는데, 분은 45분. 그래서 4시 45분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때는 지금이 "4 o'clock" 이냐고 물어보세요. 4시가 지나야지 45분이 된다고 설명하시고, 4시가 아직 안됐다는 것을 강조하세요. 그러면서 어떤 수가 4 전인지... (what number comes before 4?)물어보면 3....그래서 still 3...시라고 설명해주세요. (글로 쓰려니 어렵네요..-.-) 시간을 다 이해했을때, 이제 다른 용어들 (past, before..등)을 소개시켜주시고요.. 쉬우면서도 어려운 시계. 계속 연습밖엔 없는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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