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내몰자면 부피만 차지하는 골칫거리이지만

재활용품을 이용한 미술재료로는 무척이나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가 바로... 

스티로폼 트레이 이지요~^^

이 전의 포스트에도 소개해 드렸듯이

작은 액자로도 활용이 되고,

특히나 소프트한 질감은 아이들이 다루기 쉬운탓에 

표면에 직접 파거나 자국을 내어 스탬프로 만들수 있답니다.

물론 지금 올려드리는 이 포스트 작업과 같이

돗바늘과 뜨개실을 이용해

손의 협응력을 높이는 바느질 놀이를 해 볼 수 있기도 하지요.   

스티로폼 트레이를 이용한 바느질 눈꽃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눈꽃 프린트물, 재활용 스티로폼 트레이, 뾰족한 도구(연필), 돗바늘, 뜨개실, 칼, 가위 이렇게 필요합니다.

눈꽃의 프린트물은 이곳을 클릭하셔서

http://goodmandoo.com/121072788

포스트의 오른편 상단에 있는 첨부파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곳에는 첨부파일 올리기 기능이 없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제 블로그에만 올려두게 되었답니다.

양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먼저 프린트물을 출력해서 외각선이 단순해 지도록 눈꽃의 모양을 잘라냅니다.

2. 단순하게 오려낸 눈꽃을 테이프를 동그랗게 말아 스티로폼 트레이에 살짝 고정시켜 줍니다.

3. 뾰족한 도구, 연필 등으로 외각선을 그어줍니다.

4. 가위나 칼을 이용해 눈꽃을 잘라 냅니다. 

5. 바늘이 지나갈 자리를 살짝 표시해 줍니다. 

6. 돗바늘에 뜨개실 약 50cm 정도를 끼우고 매듭지은 후 오려낸 눈꽃에 바느질 합니다. 

7. 완성이 되었으면 뒷면에 매듭을 지어 주고, 매달아 두기에 적당한 길이를 남기고 마무리 해줍니다.

왼쪽의 핑크색이 처음 시도한 것이고

오른쪽 블랙의 눈꽃이 두번째 작업인데요,

결과물도 첫 눈에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처음의 것은 부러지고 뜯어지고~~~

역시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힘조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떠한 요령이 필요한지를 터득해 나가는 듯 보였습니다. 

바늘을 찔러 넣기에 워낙 좋은 질감인데다가,

실을 잡아당기는 것에 어찌나 신이나 하던지 말이죠~~

크리스마스가 지나지 않았다면 트리 장식으로 좋았을테고, 

겨울철 실내 창가에 매달아 두면... 

장식용으로 너무 좋은

스티로폼 트레이 바느질 눈꽃 입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겨울이 되었다고 눈에 관련된 작업을 많이 하다보니...

이틀이 멀다하고 내리는 미동북부 폭설 때문에

올 겨울은 안팎으로 내내 눈속에 파묻히고 있는 중이랍니다~~~

재료준비가 간단해서 너무나 좋은 눈꽃 만들어 보시고~

하얀겨울 되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