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Valentine's Day 때는

큰딸이 반 친구들에게 하트 반지와 하트 책갈피를

종이접기로 만들어 선물했더랬지요.

올해는 어떻게 준비 하려는지 모르겠지만요...

학년이 높아 질 수록 각 반에서의 행사 규모가 축소되긴 하지만...

작은 행사이든 큰 행사이든...

기념일을 지나치지 않고 작게나마 이벤트 행사를 가지는

이네들의 여유가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모르겠어요... 

오늘과 내일 만들어볼 계획으로 있는

"하트 나비"와 "하트 꽃송이"...

20명 남짓한 큰녀석 반 친구들과 작은 마음의 선물을 나누기에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큰아이가 학교에 간 시간에 

둘째 규진이와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하트나비에 필요한 재료는

색지, 가위, 풀, 막대 캔디류, chenille stick, 연필. 

나비 모양은

색지를 반으로 접어 하트를 그린다는 느낌으로 도안합니다.

하트를 혼자 못그리는 어린아이라면

미리 본을 떠서 준비해도 좋구요...

엄마와 손을 잡고 그려보아도 좋겠죠.

위의 사진처럼...

비록 삐뚤~빼뚤~이어도

가위질 할 때 잘 오려내면 되니까요...ㅎㅎㅎ

나비 도안을 오려내니

나비야~나비야~ 노래를 부르며...

숨겼다... 꺼내들었다...합니다~

이렇게 잘 노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나비 도안으로 가면을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네요~~

칼집을 내어...

막대 사탕이나 선물용 연필 한 자루를 꽂을 수 있도록

팝업 카드 형식으로 만들어 줍니다.  

다른 색감의 색지나 색종이를 이용해 장식을 붙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스티커를 이용한 장식도 좋은 방법이겠죠~

chenille stick을 이용해서

스틱 캔디류와 연필을 묶어주고

둥글게 꼬아서 더듬이를 만들어 줍니다.

캔디와 연필 묶음을 팝업 부분에 넣어주면 하트나비가 완성되는 거예요.   

발렌타인 데이 카드로도 물론 좋지만

겉장을 덧 대면... 생일 팝업 카드로도 응용이 가능하겠구요...

사이즈를 다양하게 만들어

봄을 위한 나비 모빌로 작업해서... 

아이방을 장식해도 너무나 근사하답니다.  

폭설로... 

학교까지 클로징된 오늘...

하트 나비 포슷을 써 내려가다 보니까요...

마음은 벌써 봄으로 향해 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아참...발렌타인 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아이들과 작업할 때 참고 하시라고...

간단하게나마 이 전 페이지에 적어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