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종이 한 장을 이용해

디자인의 원리와 구성기법을 느껴볼 수 있는 작업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Reflected Patterns Design"은

아이들이 쉽게 디자인을 느껴 볼 수 있는 평면 구성의 한 가지가 됩니다.

 

일주일의 Winter Break동안...

큰아이는(9세) "Reflected Patterns "을 이용해

White 와 Black 의 두가지 색상으로 바탕 작업한

평면 종이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필요한 재료는

10*10cm 색종이 한장, White or Black 도화지, 글루, 가위, 연필.

 

10*10 cm 색종이를 선택해,

가장자리 면과 접한 도안을 그려줍니다.

 

가장자리 면과 닿게 도안을 넣어야 하는 이유는

가위로 오려낸뒤...

반영패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도안이 그려 졌으면

가위로 섬세하게 오려냅니다. 

 

 

도안에 남아있는 연필선을 지우개로 지워 정리합니다.

 

이 과정은

완성하고 난 뒤... 풀이 다 마른후 정리를 해도 상관 없겠어요. 

 

 

작업한 색종이가 양면인지라

어느 색감을 반전시켜 주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을 맞춰 보며...

어느 색상을 메인에 두고 작업할지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녀석은 오른쪽의 것을 선택했답니다.

 

 

초록잎이 보이도록 뒤집어 주기로 결정을 하고...

화면의 배치를 결정 한 뒤...

레이아웃의 정확한 위치를 연필로 체크해 줍니다.

 

 

풀을 이용해 바탕지에 도안을 붙여 주세요.

 

오려낸 도안은 같은 사이즈 그대로 반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섬세함이 요구되겠죠~!!

 

완성이 되었으면 화면의 한 부분에

날짜와 서명을 넣어 줍니다.

 

 

두번째 작업이었기 때문에

확실히 작업의 이해도가 넓어져서...

레이아웃에도 변화가 생겼구요...

더 나은 작업을 위해 여러가지로 고려한 흔적들이 보이는군요~~^^  

 

 

마치... 목판화의 느낌을 갖게하는...

묵직하고 강한 명도 대비를 통해서...

대비, 대조를 통한 극적인 심미감이 느껴지므로...

형태와 색감이 쉽게 한 눈에 들어오는 Black을 바탕으로 작업한 구성이

더 돋보이게 마련이겠죠~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도 그렇고...

규리아빠도 Black 바탕의 첫번째 작업이...

더 느낌이 좋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종이 오리기 기법을 이용해...

평면 디자인 구성을 해 봄으로써

사물의 특징을 살려 단순화 시키는 과정을 경험하게 하구요... 

섬세하게 작업해야 하는 가위질을 통해

집중력도 높일 수 있구요...

 

무엇보다 완성을 했을때...

단일한 목적을 지향하는 디자인의 원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미술활동의 가장 큰 효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도안은 어떤 것이든 가능하겠구요~

쉽게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트, 별, 기본 도형인 세모 네모도 좋구요...

나비, 꽃, 나무...등...

나비, 꽃도 모양이 다양하잖습니까~?

기하학 무니도 좋겠지요~

구름문양, 나선형, 지그재그 등...무한할 꺼예요~

 

만들기, 회화등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디자인도 접근하게 해 주시면...

더욱 흥미로운 엄마와의 미술놀이가 될 꺼예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