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그렇게 많지 않고, 남편과 저 아무 원인도 없었어요. 2년 정도 임신이 안되어서 상담받으러 갔다가 즉흥적으로 시험관 해보기로 결정하고, 첫 시험관 실패를 하니 속이 많이 상하네요. 거의 문제없이 될거라고 의사샘이 말씀하셨는데, 막상 안되니까 힘도 빠지고,

홀몬에 부작용이 심하게 와서 저는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ㅠㅠ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심지어 프로게스트론 주사 맞았는데도 이것도 부작용이 있네요. 토하고 몸 컨디션이 거의 빵점이였어요. 시험관 성공하고 나면 오랫동안 이 주사 맞아야 한다는데 이것도 너무 걱정됩니다.    임신기간 내내 너무 몸이 엉망진창이 될까봐 두렵구요.

어쨌든 냉동배아가  1개 남아 있어서 마지막으로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것 저것 생각해보면 자궁 착상기능이 약한 것 같아요.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서두르지 않고, 몸을 좀 건강하게 만들고 자궁기능도 좀 좋게 만든 뒤에 해보려고 합니다.

착상탕이 지금 저와 같은 경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부족한 지식으로 2개월 정도 복용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어느 정도 먹으면 제일 좋을까요

중간에 자연임신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시카고에 살아서 원장님을 찾아뵐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떤 절차로 하면 되나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