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4월은 ‘식목일’도 있고 ‘지구의 날’도 있어서
재활용 미술놀이를 하기에 참 좋은 달인 것 같아요.
지구의 날(Earth Day)은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보호하는 날로
세계 200여국이 이 날을 기념하고 있어요.
올해는 4월 22일인
이 지구의 날을 기억하는 뜻에서
이번 칼럼은 특별히
‘휴지심을 이용한 미술놀이’를
소개할까 해요.
집집마다 일주일에 1-2개씩은 나오는 휴지심.
버리자니 아깝고
모아두면 어느새 엄청나게 늘어나버리곤 하죠. ^^
이러한 휴지심을 이용하면
아이들과 재밌고도 알찬 미술놀이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휴지심 꽃
http://theartistmom.com/140137255163
휴지심 호박
http://theartistmom.com/220508029511
http://theartistmom.com/220339325415
휴지심 벚꽃
그리고
마지막은
엄마들을 위한
휴지심 벽장식
휴지심이 정말 유용하죠? ^.^
오늘은 이 중에서
<휴지심 벚꽃>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요즘 한국엔 벚꽃이 한창이잖아요.
한국에 계신 아이 할아버지께서
벚꽃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아이가 넘 좋아하더라구요.
위의 다른 미술놀이들은
블로그 링크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구요~
(위에 소개한 ‘휴지심 나무’를 먼저 하신 다음에
이번 미술놀이를 하시면 더 좋으실 거예요.
요번 꺼는 ‘휴지심 나무’ 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있답니다.
^^)
그럼 시작해볼까요~~!
준비물
휴지심 5-6개, 나뭇가지, 공작풀, 스쿨글루,
캔버스(캔버스보드 또는 카드보드지)
아크릴 물감, 붓, 팔레트, 물통,
키친타올(헌수건)
가위, 자, 연필, 나무집게
1. 휴지심을 위의 사진처럼
납작하게 되도록 꾹 눌러주세요.
2. 연필과 자로 0.75인치 간격으로 표시를 합니다.
3. 연필 선을 따라 가위로 잘라주세요.
4. 자른 휴지심의 윗 부분을 0.5인치 정도의 두께로 접어줍니다.
5. 다시 펼쳐주세요.
6. 가운데를 안쪽으로 눌러주면
위의 사진과 같은 벚꽃잎 모양이 돼요.
7. 6번까지 만든 휴지심 조각 다섯개를 모으면 한 송이의 벚꽃이 만들어져요.
8. 풀로 꽃송이들을 붙여주세요.
9. 고정이 잘 안된다면
완전히 마를 때까지 집게로 고정시켜주세요.
미술놀이 팁>>>>>>>>
이때 휴지심들의 바닥이 평평하도록 잘 붙여주세요.
높이가 조금씩 다를 거예요. 윗 부분은 높이가 안 맞아도 괜찮은데,
바닥은 높이가 딱 맞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캔버스에 붙였을 때
물감을 칠하기가 편해요.
10. 요렇게 해서 잘 말립니다.
11. 휴지심이 마르는 동안
물감으로 캔버스 바탕을 칠해주세요.
12. 물감이 다 마르면 나뭇가지와 휴지심 벚꽃을 잘 배열해보아요.
13. 나뭇가지는 공작풀로 단단히 붙여주고
완전히 붙을 때까지 가만히 둡니다.
14. 휴지심 벚꽃도 붙여주세요.
15. 풀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16. 풀이 다 마르면 채색을
합니다.
이건 ‘휴지심 나무’ 작업할 때와 똑같아요.
17. 휴지심 안쪽도 칠해주세요.
18. 바탕이 빈 곳이 있다면
꽃이나 꽃잎을 더 추가해도 좋겠죠? ^^
19. 완성되었습니다.
긴 나뭇가지는 나중에 잘라주었어요.
아이가 침대 위에 붙여달라고 하네요.
아직 올려놓기만 했는데
얼른 벽에 붙여줘야 겠어요. ^^
오늘 과정 설명이 좀 길었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휴지심 노란 리본
[지구의 날 특집]
휴지심 미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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