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소식' 난자 DNA 손상 복구 기술 개발 

🌺  세포 내 DNA는 술과 담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하루 수만 번 손상됩니다. 이는 유전자 복제나 전사를 막고 돌연변이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의 오정수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 교수진이 난자에서 특이하게 일어나는 DNA 손상 부위를 찾아냈습니다. 난임 치료에 새 지평이 열린 셈이네요.

💐 난자는 오래 기간 감수분열 초기 단계에 멈춰 있기 때문에, 체세포보다 DNA 손상에 취약합니다. 시험관 시술 등 난자의 체외배양 과정에서도 활성산소가 증가해 DNA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난자의 DNA가 손상되면 난임과 불임, 유산, 기형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오정수 연구팀은 제1감수분열 중기에 있는 난자에 DNA가 손상되면 방추사 수가 증가하고 DNA 손상 복구에 참여하는 단백질인 BRCA1과 53BP1이 염색체로 몰려든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난자 성숙 과정에서 DNA 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MDC1 단백질과 TOPBP1 단백질의 움직임을 찾아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는 난자의 방추극에 모여 있다가 DNA 손상이 일어나면 염색체로 이동했습니다.

🌷 오정수 교수팀은 “이번 발견으로 인해 난자의 생식능력 복구 및 보조 생식술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난자 노화 및 질저하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에 최근 발표됐습니다.

<✍캘난클의 난임 해방 요약 노트>

한국 연구팀이 난자 노화 및 질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난자 DNA 손상 원인과 복구 시스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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