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쩌면 속풀이로 보이는 글일수도 있겠습니다.
대학생 아이가 술 등이 중독이고 우울증도 좀 있는듯 합니다. 전 해외에 있고 겨울방학때 가족여행도 조금은 위태할때가 있었지만 잘 보내서 괜찮다는 말을 믿고만 있었네요. 이번 학기 수업 엉망으로 듣고 학점을 하나도 못받은 상태인거 같고 오늘 병원을 갔나봅니다. 약국 보험땜에 젙화가 와서 알았거든요. 키국에 갈 형편은 안되고 답답은 하고 그럴네요.
Gabapentin 이란 약을 처방 받았다는데 찾아보니 우울증이 오히려 생길수도 있고 간질 혹읔 신겨옹 치료제로 쓰이는 약인데 이 약이 우울하거나 뭔가에 중독된 아이에게 필요한 약으로 처방되기도 하나요.
첫날 1200 mg 으로 시작해서 둘째날 900, 345일 300mg 이라는데 이것도 웹사이트에 설명과는 복용양이 좀 다르고..
아이가 용기를 내고 병원을 간건데 무조건 먹지마 이상해 하기도 그래서 미씨님들께 여쭤봐요, 여기 방에도 그약을 복용하시거나 아시는 분들이 보여서요.
아이에게 바로 가지 않는다 답답하실 분들 계실거 아큰데 다들 상황이 다르니까요. 질책은 적어주세요. 매일이 너무 답답한 엄마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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