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씨님들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모게지 이율 비쌀때 집 사서 인컴의 40프로가 집값으로 나가요. 거기에 애기 데이케어 까지하면 한사람 월급이 스쳐나가요.

근데 이와중에 현재 타는 차가 안좋다고 어제 다른 차를 뽑아왔네요??? 그거도 엄청 높은 이율에 다달이 내야할돈이 확 늘어났어요. 대충 저한테 사전고지는 해줬지만 갑자기 차를 뽑아오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ㅡㅡ

차 바꾼 이유는..
1. 출퇴근 거리가 있어서 좀 재미진 차를 타야지 졸음 운전 예방이된다 (아 쓰면서도 열받네요. 출근하는데 뚜껑열리는 차가 필요할 이유가 있나요?!!!!)
2. 그 전에타던 차는 잔고장이 나고 앞으로도 몫돈 들어갈까봐 무서워서 더 좋은 차로 사야한다. (근데 차 새로 산값이 옛날차 수리비보다 더 많리 나가게 생겼네요. 그것도 훨씬)
3. 차가 좋아야지 오래탄다. (아니 그럼 더 안좋은 차 타는 사람들은 다 망했나요? 다 사정에 따라 돈아껴서 적당한차 사는거아닌가ㅡㅡ)
4. 투잡 뛰면 매꿀수있는 금액이다 (아직 투잡 뛰지도 않고 이런말 하네요. 그리고 투잡 뛰면 결국 제가 독박육하해야하는데… 참고로 저도 풀타임 워킹맘..)

아 이런저런 두서없이 적었지만 화나요!!! 저 일하고 육아하면서 틈틈이 주식공부하고 100불 50불 벌었다고 좋아했는데
한번에 이렇게 큰돈 나가버리니 허무하고 현타와요.
일하면서도 돈아끼려고 화장품 안사고 옷안사고… 한창 젊을나이인데 매일 후줄근하게 해서 다니거든요.. 이게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울하고 열받고 남편 얼굴도 보기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