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입술에 수포(헤르페스)로 두달 고생하다가 좀 괜찮아지니까,
목 안쪽에 염증 나서 한달 고생 했어요.

지난 월요일 메모그램 약속 해놓은게 있어서 검사하고
오늘 아침에 닥터가 전화로 더 세밀하게 검사를 한 번 더 하자.
오른쪽에 림프절이 눈에 뜨게 보인다 하는데….
그말에 우울 모드로 쇼파에 주저 앉아 있어요.

메모그램 후에 치밀 유방이라 한 번 더 검사를 요구한 적은 있어서도,
림프절이 눈에 띄게 보인다 라는 말은 처음이거든요.
다음 스케줄을 잡으려니까 한달 뒤나 된다고 하고요.
약속 잡기 힘들지만,
더 세밀하게 보자고 하면서 마음 좀 편하게 날짜 좀 당겨 줬으면 좋으려만.
오십 중반 되니까 제 몸이 무서워요.

혹시 저 같이 림프절 문제 있으셨던 분 계시면 답글 부탁 드려요.
먼저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