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교포들은 거소증이라 하면, 미국 교포들이 한국에서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미국의 영주권 같은 한국의 영주권이라 

생각을 할 것이다.

나같은 경우 한국에 영주해서 살 계획이 없었고, 한국에 올 일도 없었기에 거소증이란 것에 신경을 써 본적이 없었다. 

아마도 미국 국적을 취득한 혹은 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 분들은 나와 생각이  비슷할 것이다. 

영주권자는 거소증이라는 것이 필요치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여권 자체가 한국인임을 증명해 주는 수단이기 

때문일 것이다.

오래전에는 미국 시민권자 한국에 올때 3개월이상 머물때는 한국비자를 받아야 했고, 90일미만일 경우는 무비자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90일 미만 있을경우K-ETA비자를 받아야한다. K-ETA는 미국, 영국, 멕시코,

태국, 터키 등 기존에 무사증/무비자 입국이 가능했던 

국가 국민들만 대상이 된다.

즉 미국은 예전에 무비자 국가였기 때문에 미국시민권자는 K-ETA 비자를 받아오면 90일까지는 체류할 수 있다. 

하지만 나와 같이 한국에서 태어 났지만 후에 미국의 시민권을 취득 한 경우에는 아주 달라진다. 

단기간 여행하는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나와 같이 장기체류할 경우는 필히 거소증을 취득해야 한다.

거소증이란, 한국으로 입국한 외국국적동포에게 일정 기간 동안 국내체류를 할 수 있게 하는 증명서로 주민등록증이나

외국인등록증과 같은 역할을 한다 . 출입국과 체류, 부동산거래, 금융거래, 의료보험, 연금,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의 보상금 지급 등의 편의제공과 각종활동의 지원수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서 거소란, 법률 주소처럼 밀접한 

계를 가진 곳은 아니지만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거주하는 장소를 말한다. 

또한, 외국국적동포는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 혹은 부모의 일방 또는 조부모의 일방이 대한민국의 국적을 

보유하였던 자를 말한다.

거소증을 취득할 경우, 단순노무활동이나 사행행위를 제외한 국내에서 모든 취업활동이 허용된다.

거소증 발급방법

본인이 직접 주소지 관할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하시면 된다. 

절대 대리신청 불가!!!

중요한 것은 외국국적동포가 국내거소신고를 해야 하는 시기가 있는데 한국에  입국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거소증을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신청한 다음에  거소증을 받을때까진 제3국에 여행을 못한다. 만약 제 3국에 여행을 간다면 거소증 신청은 취소된다.

거소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

① 과거 출생으로 인해 한국국적을 보유하였던 적이 있는 외국국적 취득자
② ①번에 해당자의 자녀로서 외국국적 취득자
③ 대한민국정부 수립 전에 국외로 이주한 동포

남성은 병역문제로 인해 2018년 5월 1일 이후 최초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였거나 국적을 상실한 남성은 

병역이행 또는 면제처분이 없으면 만 40세 되는 해 12월 31일까지 F4비자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에 거소증

신청도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자세히 알아볼 것)

 한국에서 외국인 거소증을 신청할 때의 장점

F4비자를 신청하면서 국내거소신고를 동시에 신청이 가능하다.
체류기간을 재외공관에서 신청할 때보다 1년 더 부여받는다.

나는 미국에 있을때 국적상실신고를 했었다.  미국에 와서 거소증을 신청하니 2년에 유효기간을 주었다. 

그런데 남편은 한국에 와서 국적상실신고를 하고 거소증을 신청했는데 유효기간이 3년으로 나왔다.

참고로 거소증예를 들어보자.  여자는 530419-6543221 남자는 490421-5543214으로 표시된다

여자인 경우 즉 530419  6자리는 원래 가지고 있던 주민번호 이고  뒤에따라오는 번호의 첫자리가 

6으로 시작되고 남자는 따라오남자는 번호가 5로 시작이 된다.

65세 이상이 거소증을 신청할때는 또 다른 서류가 필요하고 혜택도 더 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