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명소 중에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목화정원. 북항. 삼학도. 김대중노벨문화상 기념관.

김대중 컨벤션센터. 이난영의 묘,  신안 1004. 퍼플섬. 운림산방. 울돌목. 모세의 기적.

증도. 평영염전. 홍도. 흑산도.등을 돌아볼 예정인데  오늘은  유달산과,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화정원입니다.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목포 시내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하여 유달산 정상부에서 ‘ㄱ’자로 꺾여

해상을 지나 반달섬 고하도에 이르는 국내 최장의 케이블카로 왕복탑승시간 40분 왕복탑승거리 

6.46km,왕복탑승시간 40분, 승강장 3곳(북항, 유달산,고화도) 이라는 특이한 장점을 갖고 있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19년 9월 개통한 국내에서 제일 긴 관광 케이블카입니다.  

더 기록적인 것은 유달산과 고하도 승강장을 연결해 주는 지주 타워 높이는 155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합니다.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베트남 빈펄게이블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노선으로 평가되고 있답니다. 

오늘 우리의 계획은 북항을 들러 항구의 모습과 목포를 대표하는 횟집들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려고 한 것입니다.  

그동안 서울, 부산 등지에서 케이블카를 여러 번 타서 케이블카에 흥미는 없었으나,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말은 우리를 유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시간도 장장 편도 20분이나 되니  흥미반 두려움반을 안고 순서를 기다려 탑승을 했습니다. 

바닥이 보이는 것은 크리스털캐빈이라 하여 일반캐빈보다 5,000원 더 비쌉니다. 

전에 타본 기억으로 별다른 것이 없어 일반캐빈을 선택했습니다. 그 높은 곳에서 20분을 

탑승한다는  것은 결코 짧은 거리는 아닙니다.  유달산과 북항. 다도해와 목포대교를 

만끽할 수 있었고  높은 공중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지상 155m는 꽤나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