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아름드리교회 이재천 목사입니다.
오늘은 시편 110편에서 118편입니다.

메시아를 대망(待望)하며, 그 분의 통치로 말미암아 공의와 의가 실현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봐라!!                                                              
그렇게 격려하고 있는 겁니다.

특별히 110편이 아주 재밌어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 얘기가 나오거든요.

그것은 창세기 14장의 아브라함 시대에 나타났던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인데,

히브리서 7장에 보면 그 멜기세덱이 예수 그리스도와 궤를 같이 하는

그래서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멜기세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 신약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과 저는
바로 이 시편에 있는 왕, 멜기세덱의 반차을 좇는 왕이 예수 그리스도다! 메시아다!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호흡하시면 아주 깊숙히 그것이 호흡할 수 있는 은혜가 될 것입니다.

자 111편을 보면요.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기억하시며 기업을 주신다’ 그런 노래구요

112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

113편과 114편은 구원과 축복을 베푸신 여호와 이름을 찬양하고 송축해라.

시편 115편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의지하는 자는 이 땅에서 복을 얻고 번창할 것이다

여러분, 이 땅에서 복을 받고 번창할 것이라는 거죠.

116편은 사망과 눈물 속에서 구원하시는 여호와를 찬양하고 그분께 드린 소원,
여러분 그분께 드리는 약속 있잖아요? 하나님께 드린, 그것을 갚음으로서 이제 감사제로 주님께 나아가는 그런 찬양입니다.

시편에 보면 우리의 결단, 우리의 약속을 이행하면서 주님께 나아가라는 권면이 많습니다.

자, 시편 117편을보면 시편에서 가장 짧은 시로서

우리 여호와의 인자와 진실하심이 크고 영원하심을 노래하고 있구요.

118편으로 넘어가면 여호와께서 고통 중에 있는 의인을 구원하시고 형통하게 하심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를 축복하신다’ 그런 내용이에요.
그래서 여호와께서 베푸신 은혜를 선포하며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노래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포로기에 하나님의 궁극적인 통치를 바라보면서, 그 분께서 소망과 회복과 다시 영광을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힘있게 살아가라는 그런 권면이 아주 여기저기에 쭉 깔려 있습니다.

그럼 묵상하시면서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러면 시편 110편부터 118편까지 함께 읽어가도록 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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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4일, 토요일입니다.

110편은 다윗의 시로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예언하는, ‘메시아 예언시’라고 불립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이 메시아의 왕 되심을 노래한 것은,
자기 위에 영원한 왕이 계심을 잊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랬기에 겸손할 수 있었고, 그랬기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시 110:4)

신약성경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부정하고,
“당신이 다윗의 자손인데, 당신의 조상인 다윗보다 더 높은 존재냐?”고 물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이 시편말씀을 인용하셔서, 당신의 메시아 되심을 설명하셨지요.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막12:37)

111편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진실과 정의가 영원히 세워지는 일이므로,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내용입니다.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111:7-8)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111:10)

112편은 정직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는 내용으로, 111편과 흡사한 구성이라 두 편을 쌍둥이 시편이라고 한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12:1)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112:5)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112:6)

113편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라”는 내용입니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113:2)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113:3)

기쁘고 좋을 때만 찬양하는 게 아니라 그렇지 않을 때도 찬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만들어 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며,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113:4)

114편은 하나님의 권능을 노래한 시로

이집트로부터 이스라엘을 건져내실 때의 모습을 생동감있는 의인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다가 보고 도망하며 요단은 물러갔으니’(114:3)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114:8)

홍해와 요단강의 갈라짐 ,므리바 샘물을 표현하고 있는 거지요.

115편 기자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고 합니다.
오직 한 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라 합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115:9)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115:13)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15:14)

116편 시인은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116:1)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116:4)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116:8)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을 그의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가 지키리로다’(116:18)

주님의 자녀된 우리, 어느 누구라도 죽음에서 건짐받은 자가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불가사의한 은혜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잊지않게 하옵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117편은 여호와가 그의 백성에게 베푸는 긍휼과 인자하심을 함께 찬양하자고 열국들에게 보내는 초청장입니다.
2절로 이루어진 117편은 시편에서 가장 짧은 장일 뿐만 아니라, 성경 66권 전체 1189장 중에서도 가장 짧은 장입니다.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117:1)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117: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먼저 부르셔서 그를 복의 통로로 삼으신 것처럼,
이스라엘 자손들을 부르셔서 그들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이사야 서에 이런 말씀이 있지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118편은 첫절과 마지막절이 똑같은 내용으로 시 전체를 감싸안고 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18: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18:29)
그렇다고 해서 기쁘고 감사할 일만 있었던 게 아닙니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118:5)

‘너는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118:13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넘기지 아니하셨도다’(118:18)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118:25)

이처럼 절실하게 매달릴 수 밖에 없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은 응답하시고 구원이 되십니다.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118:2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아멘

오늘도 시편 말씀 아홉 편을 읽었습니다.
찬양시가 많은 말씀들을 읽으면서 지금 읽고있는 이 시대 만이 아닌

특별히 포로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새삼 해보았습니다.
어떠한 처지에서도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이심을 깊이 새깁니다.
아니, 어떠한 처지에서도 찬양해야하는 우리들입니다.
독립기념일인 오늘  의미있는 하루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오늘 말씀 정리하면서 저를 엄청 곤혹하게 만든 일이 있었으니^^

영상 15초 즈음에 나오는 단어입니다.
제 귀에는 ‘메시야를 대마하여’로 밖에 안들립니다.
1박2일로 고민하며 얻은 결과가 “메시아를 대망(待望)하며” 입니다만
여전히 바른 용어인지 확신이 없습니다.
잘 들어보시고 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