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주정도가 지나면 2012년이 시작된다.

사람은 앞날을 알수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희망을 함게 품으면서

계획도 세우고 도전도 해보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살아가는것 같다.

내 미래를 미리 알아버린다면

참 삶은 맥빠지고 재밌없지 않을까...

가끔은 알수 없는 두려움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듯이 말이다.

요즘은 세상이 많이 시끄럽고 삶의 여유가 없어져서인지

돌아오는 새해에 대한 희망보다 걱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마치,

2012년에는 지구가 망하기라도 한다는듯이...

2012년에는 한국에 전쟁이 날듯이...

2012년에는 미국 경제는 더 악화되고 사람들은 더 힘들어 질거라 생각하듯이….

희망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을 말하는 사람들.....

나 또한 걱정이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월급쟁이는 회사에서 짤리거나, 문닫을까봐 걱정

사업하는 사람은 인건비에 매상걱정

작은 개인사업가들은 몸 아플까봐 걱정

아이들 학교걱정, 시장경제 걱정, 기름값 걱정...

세상은 걱정없이 살아갈수는 없다.

하지만 걱정만 하면서는 더욱 살아갈수 없다.

올 한해 뉴스는 경제가 나아진것 처럼 말했지만

결국 피부로 느끼는 사람들은 2010년보다 더 나빴던 2011년을 기억할 것이다.

그렇기에 2012년에 대한 기대보다 걱정부터 생기는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어려움속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는 능력을 가졌다는걸 난 믿는다.

지금 어렵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2012년이 더욱더 기대해 볼만한 새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리부터 걱정만 앞세우는 2012년보다는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2012년을 담아 보았음 좋겠다.

왠지 모든것이 용서되고

맘이 따뜻해지는 크리스마스 시즌...

사람에게는 세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산타를 기다리는 단계

산타를 믿지 않는 단계

그리고 스스로 산타가 되는 단계...

받기 보다는, 믿지 않기 보다는, 작은거라도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돌아오는 새해는 지금보다는 희망을 담아 볼수 있지 않을까... 

부족한 나지만,

예수님이 주셨던 사랑의 100분지 1이라도 스스로 베풀어보는 사람이

되어 봤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몇일밖에 남지 않은 2011년, 스스로에게 "잘했어" "수고했어" 라고

다독이며 본인에게 칭찬한마디라도 해주었음 좋겠다.

이웃님들,

건강하고 가정 모두 행복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희망을 노래하는 2012년 되시길 바랍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Justin Bie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