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트리장식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데..

작년에 집을 줄여서 이사하고 나름 그런대로

크리스마스 트리장식를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엄마가 살 좀 빼 보겠다고

운동기구 하나를 떡 하니 들여놨으니.... ㅜㅜ

그나마 있던 공간이 꽉 차버려서 어찌해야 하나

미리 고민중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리고 이쪽을 보고 저쪽을 봐도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 놀 자리가 없으니....

에구구..

그렇다고 산타할아버지가 올 거라고 믿는 아이들에게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놓지 못하겟다고 할수도 없고

집에 있던 큰 트리는 포기하고

작은 진짜 나무를 사다 놔야할까 생각에 생각을 물고

있습니다...

진짜 나무만 매년 사는 친구는 향도 좋고

사이즈도 별로 크지 않아서 놓기 좋다고 하는데

민감한 피부를 가지 울 애들에게

생나무가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참 별거 아닐것 같은데 이렇게 고민을 하게 되네요...

집이 크면 놓을 장소 걱정은 없지만,

아무래도 복작되는 작은 공간이다 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굳이 안해도 될 크리스마스 트리지만,

아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는 크리스마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크리스마스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이 작은것은 별로 불편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무슨 때가 되면

손님 초대하기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그런 마음이 안들수가 없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는 행복한 고민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트리지만

오늘부터 공간 확보를 위한 조취를 취해야 할것 같네요... ^^

**12월입니다. 방문해 주시는 미씨님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만 넘치는 12월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