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모든것이 레고로 만들어져 있는 인형들과 미니어쳐들의 모습에서는 경이로움마저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레고랜드라고 하지만 이걸 진짜 레고로 만든걸까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깐요.. 남편에게 레고랑 똑같이 생긴걸 깍은거 아닐까 했더니 그럿타면 누가 레고를 사서 만들기 놀이를 하겠냐고 말하더군요.. 그말이 맞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기 워싱턴 DC에 연설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 하며, 저는 아직 가보지 못한 허리우드 볼이 이렇게 생긴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

워싱턴 DC 연설장 - 이 많은 사람 모두가 레고입니다. ^^

허리우드 볼

아이들하고 아직 가보지 못한 라스베가스, 헌데 벨라지오가 없더군요… 아마 벨라지오가 생기기전에 만든것 같았습니다… ^^

말로만 들어본 데이토나 경주장…. 이곳에서 차량 테스트도 한다고 햇던것 같던데… 맞나? ^^

샌프란시스코 시티와 피셔맨스 워프

뉴올리언스, 지난번 태풍후에 이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지는 전 알수 없지만 보면서 참 가보고 싶은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욕의 거대한 빌딩숲.. 쌍둥이 빌딩은 없더군요… 그후에 지었나봐요…  (아래 살짝 저희 가족이 보이네요.^^)

워싱턴 DC 전체를 담아봤습니다.

보는 즐거움을 주고 정말 가보고 싶은 장소에 대한 꿈을 주는…

아이들보다 제가 더 많은 꿈을 꾸고 온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딱히 어떤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 어딜가나 앉아서 레고놀이를 할수 있는 놀이터나 상점들…. ^^

놀이터는 거의 마지막 코스더군요… 그곳에서 아이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고 어른들이 의자에 앉아서 쉬거나 졸기도 하고… ㅋㅋ 저희 아이들도 놀고 저녁 잠깐 먹고 또 놀고 7시쯤 레고랜드를 나오기전 상점에 들렸더니 역시 레고랜드라 아직은 시중에 나와있지 않은 스타워즈 신제품들과 레고인형들이 잔뜩있더군요.. 가끔 장난감가계가면 사람만 따로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는 레고인형만 주제별로 따로 포장이 되서 판매를 하더군요. 새로나온 스타워즈 신제품중 하나를 산 큰아이.. 고르고 골라서 이번에도 색연필과 색칠하는 도화지를 고른 둘째 딸아이…아! 목걸이도 하나 골랐네요. ^^ 아직은 고맙게도 아무 관심도 없는 막둥이 아들녀석…. 엄청 졸렷거든요… ㅋㅋ

아이들도 8시간을 걷고 놀아서인지 큰아이가 마지막에는 다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네요.  미국은 정말 걷기 부족인것 같습니다.. 그거 걷고 다리가 아프다고 하니.. 우리는 한국에서엄청 걸으면서 생활햇는데..  오늘만 같으면 살도 금방 빠질텐데… ^^

집에 돌아오는 1시간 30분의 차안에서 아이들은 모두 골아떨어지고…. 혼자서 운전하는 남편을 뒤로하고 저도 계속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 돌아온 집…. 정말 좋네요…

큰아이를 봐서 내년에 한번 더 놀러가도 좋을듯 싶었습니다. 그때는 막내도 4살에 40”이상은 될테니… 티켓값이 아깝지는 않겠지요.. 그래도 오늘 생각보다 아깝지않게 놀다 온 날이였습니다. 아이들 있으신 미씨님들 꼭 아이들 데리고 한번은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될 수 있으면 주말을 피하면 좋을듯 싶어요..

어려도 좋긴 하지만 가장 좋은 나이는 5살에서 9살사이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