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사람들의 산물 반지!
반지가 부여하는 의미가 어떤것인지 우리는 정말 알고 있을까요..  
그 의미를 진정 알고 있다면 반지를 주고 받았던 많은 사람들이
그리 쉬 헤어지는 아픔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많은 손가락중 이름없는 왼쪽 무명지에 끼워지는 반지.
반지는 아주 오래전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내려온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나의 동그라미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을 이야기하고
사람의 손가락중 유일하게 이름없는 왼쪽 네번째 손가락은 모든 사람의 마음
즉, 심장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그 말이 맞기라도 하듯이 손톱 바로 밑의 어떠한 압력을 가할때

가장 통증이 심한곳이 바로 왼쪽 무명지라고 합니다.
하찮게 보이는 왼쪽 무명지일지라도 그 의미가 부여될때
어느 손가락보다 가장 아름다운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심장을 걸고 영원을 약속하며 반지를 주고 받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
아무리 값싼 구리반지일지언정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표정을 불수 있습니다.  

이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모습들,

그리고 그 떨림을... 우리내 들꽃들은 누구나 느꼈었을 그 감동을…
그 사랑의 증표를 진정 가슴으로 느끼고 산다면

헤어짐의 아픔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 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 반지를 하나의 패물이나 상징으로만
보지 마시고 상대에게 서로의 생명을 영원히 담보로 내어놓았음을 아시길 바랍니다…

헤어짐이 굳이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서로가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 잘 살아보려고 하다가 안될 경우도 있고 성격, 성적 차이를 극복 못할 경우도 있다. 아웅다웅 싸우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관심없이 버려두는것보다 차라리 헤어져서 아이들에게 그래도 사랑해서 너희를 낳았노라 하며 더 관심과 사랑을 주는것이 아이들 성장에도 더 났다는건 이미 나와있는 판래이기도 하다.

다만 가슴이 아픈것은 사는 동안에 최소한 배우자에게 배신의 아픔은 주지 말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해서이다. 영원을 약속하고 너만을 사랑하겠노라 해놓고 다른 사람을 품는건 어찌해야 하는건지…. 결혼해서 살다 이런 뭐같은 경우를 당하고 그냥 툴툴 털어버리고 재수없었다고 할수 없지 않은가… 정리될때까지 격어야 하는 그 인고의 시간은 누가 보상해줄수 있단 말인가…. 이렇게 영원의 약속을 깬 그들은 왜 하늘을 올려다 보면 아무렇지 않은듯 살수 있단 말인가… 마음이 아픈것은 그러한 자들이 배우자를 울리고도 배우자를 상처입히고도 버젓이 아무렇지 않은듯 당당하게 존재하는것이다….

조금은 감정에 치우친 글이 되어 버렸네요..

친한 친구의 아픔이 그저 저를 이렇게 지껄이게 만들었네요…

이렇게라도 쓰지 않음 제 가슴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바라보아야 하는 제 3자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