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물의 종류가 더 다양해 진것 같습니다.

큰 가오리를 만져보는 공간입니다. 아래층에는 작은 가오리와 새끼 상어도 만져볼수 있구요. 가오리는 상당히 부드러운 등을 가지고 있고 상어는 생각보다 좀 뻣뻣한 피부를 가졌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밑에서 바라본 가오리의 모습은 흡사 인심좋은 할아버지 같습니다. 코와 입만 보이는데 말입니다. ^^

수족관에서 나눠준 책자에 각 지역마다 구경하고 나면 도장을 찍는 곳이 있는데 처음에 모르고 있다고 결국은 마지막에 발견해서 겨우 4개만 찍어가지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가서는 처음부터 찍을거라고 하네요.. ^^

오랜만에 아이들과 수족관을 가니 바람도 시원하고 20뿐짜리 4D Movie도 보고 하늘도 맑고 좀 늦게 가기도 했고 별로 구경할게 없을줄 알았는데 장장 4시간을 구경하고 나왔더라구요. 처음에는 Behind Scene Tour를 할까 했는데 오랜만이라 그냥 보는것도 오래걸려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나와서는 고래구경을 갈까 했는데 그것도 좀 지쳐서 다음을... 1년 멤버를 구입했으니 앞으로 볼것을 남겨두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기대할것도 생기고.. ^^

아이들과 아직 수족관을 가보시지 않았다면 꼭 한번이라도 가보세요. 볼것도 많고 아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고 여러가지로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