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몸신이라는 방송에서 운동선수들 트레이닝 할때 하는 테이핑 요법이 선을 보였습니다.  관절이 않좋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근육이 뭉쳤을때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하더군요.  운동하는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해왔던 방법이라고 해서 소개를 했는데 정말 딱딱하게 굳어있던 피부가 부드럽게 풀어지고 혈액순환이 안되던 분이 혈색이 좋아지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습니다.

그 방송을 보고 다음날 바로 방송에서 나왔던 테이프를 사러 갔습니다. 운동기구 파는 장소에는 전부 갖춰져 있는데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미국은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이미 이 테이핑 요법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운동하고 담을 쌓고 살았던 저만 몰랐던 모양입니다.  ㅜㅜ

테이프를 사다가 인대가 망가져 잘 걷지 못하는 발뒤끔치에 십자 모양으로 붙였습니다.

이 테이프는 한번 붙이면 2-3일 그대로 사용을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샤워할때도 땔 필요가 없구요.  헌데 정말 신기하더군요.  조금만 많이 걸어도 뒤꿈치의 통증이 심해져서 약을 먹어야 했는데 테이프를 붙이고 생활하면서는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는겁니다. 물론 많이 걸을때는 통증이 오긴 하지만 꼭 약을 먹을정도로 심하지 않아서 좀 쉬면 괜찮아져서 확실히 전보다 움직이기 편해졌습니다.

알고보니 그 이유가 걸으면 울리는 근육을 테이핑이 잡아주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어서 통증도 적어지는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관절이 아픈분들도 어느정도 통증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아래 방송에 나왔던 부분의 사진을 한번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