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캘리포니아에서는 운전을 하는게 아주 겁이 납니다.

작년에 흑자를 봤다는 캘리포니아는 주민들의 주머니 돈으로 떼돈을 벌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운전을 조심하면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사고와 상관없는 일들은 좀 봐줘도 될것 같은데 아주 혈안이 되어서 티켓 떼기에 열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지난달 2014년부터 오른 벌칙금에 대한 정보가 카톡을 통해서 지인들끼리 전달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 금액이 참 어쩌구니 없이 높아서 갈수록 운전하는게 겁이 납니다

1) 면허증 없이 운전하면 $214.00

2) 바뀐 주소를 10일 이상 신고 안하면 $214.00

3) 사고시 보험이 없으면 $796.00 + 4년 면허정지

4) 빨간불 위반시 $533.00

5) 중앙선 위반시 $425.00

6) 유턴 위반시 $284.00

7) 속도 위반 (1-15마일) $224.00   (16-25마일) $338.00

8) 너무 천천히 운전할시(주행방해) $328.00

9) 스탑사인 정지 안할시 $284.00

10) 스쿨버스가 비상등을 켰을때 스탑안하고 지나가면 $675.00

11) 핸드폰 사용 (처음 걸릴시) $160.00

12) 버스 차전에 주차시 $976.00

13) 어두울때 30분 이상 헤드라이트 안켜면 $382.00

14) 선팅이 찐해서 운전자가 안보일시 $178.00

15) 안전벨트 안할시 $160.00

16) 애들 카시 없이 태울시 $436.00

17) 운전시 두 귀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착용시 $178.00

그리고 티켓 받고 운전교육 받는건 18개월에 한번밖에 안되는 것 아시죠?

친구는 사고시 새보험증을 안가지고 있어서 가져올수 있다고 했는데도 그자리에 없었다고 티켓을 발부받았는데 법원에 가서 보험증 보여주면 될거라했다는데 가지고 가니깐 벌금도 $465.00인가를 물으라고 했답니다.

그저 자동차안에 없었을뿐인데 말입니다.  만약 자동차나 지갑에 안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헤드라이트가 고장나거나 썬틴이 너무 찐해서 티켓을 받았을때는 벌금을 내는 것이 아니고 티켓 발부한 담장자에게 보여주고 법안에 통과 서류를 내기만 하면 됐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조심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돈도 내야 하네요..

같이 일하는 사람은 차로 5분 거리 집앞 상점에 애데리고 잠깐 나갔다 카시트 없다고 작년에 $325.00 벌금을 물었다고 했는데 이것도 100불이나 올랐네요... 절대 아이들 데리고 집앞에도 카싯없이는 가지 마세요..

아주 매의 눈으로 잡아낸다고 합니다. 그 친구도 집앞에서 잡혔다고 했거든요..

물론 경각심이 생겨서 좋은 점도 있지만 솔직히 벌금이 너무 비싸서 감당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지난주 슈퍼볼때 음주단속으로 170명이 잡혔다는데 저는 딱 그 생각만 들더라구요..

야 캘리포니아가 아주 떼돈을 버는구나 하구요..

다들 연초부터 나쁜일 없으시길 바라고 운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