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거주하는 올해 17살 오거스틴 강 군은 지난달 19일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전쟁범죄 내용을

역사 교육과정에 포함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강 군의 청원 글에는

일본은 군 위안부와 생체실험 등

셀 수 없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청소년들에게 모든 전쟁범죄를 가르침으로서

이러한 인권침해 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강 군은

학교에서 수백 쪽에 달하는 역사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 일어났던 일은 드물게 다룬다면서

세계 곳곳의 역사에 관해 균형 잡힌 교육을 받고 싶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한일 관계에 대해 알지 못하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제대로 알려 일본의 역사 왜곡을 바로 잡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라디오 코리아 글 인용)

오늘 아침에 뉴스를 들었습니다.

우선 17살 소년의 이 비범한 행로에 대해서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부끄럽게 느끼며 이렇게 당당한 아이의 모습에 2세들의 미래가 밝아 보여 감사함도 느낍니다.

솔직히 미 역사 교과서가 아시아 정세에 대해서는 터무니 없이 안일하게 다뤄진다는 걸 알고 있엇지만, 한국이 일본 보다도 못한 나라로 인식되는걸 알고 있으면서 마음만 아플뿐 뭘 어떻게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그저 방관자에 입장으로만 있엇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을 내서 소리를 높이는 사람들 옆에서 조금이나마 나의 한표가 도움이 된다면 기껏이 도와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make-high-school-curriculum-more-inclusive-japanese-war-crimes-wwii/75RQHQvW 

(클릭이 안되면 따로 카피해서 오픈하시면 됩니다. 사이트 가셔서 create accout를 만드시면 됩니다

  저도 만들어서 했는데 무지 간단합니다)

현재 92,000개의 표수가 필요한데 현재 7000개가 넘었을 뿐입니다.

일정은 2월18일까지 입니다.

미씨님들 모두 함께 참여해서 앞으로 자라나는 2세, 3세들은 아시아의 역사관을 제대로 배우고 자랄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