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7월 생산자물가 지수(P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14일 지난 7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계절 조정치로 0.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며 마켓워치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에 비해서도 높은 것이다. 또 지난 6월의 생산자물가 상승률 0.1%도 웃도는 것이다.
지난 7월에 에너지 가격은 0.4% 하락했지만 식료품 가격이 0.5% 오르며 생산자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경트럭이 1.6%, 약품이 0.9% 오르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7월에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자 지수도 전달 대비 0.4% 올라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상회했다. 지난 6월 근원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2%였다.
지난 7월 생산자물가 지수는 1년 전에 비해서는 0.5% 올랐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연율 생산자물가 상승률로는 최저치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 지수는 지난 7월에 연율 2.5%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인용 자료 - 머니투데이 뉴욕=권성희 특파원 입력 : 2012.08.14 21:41
솔직히 이런 신문기사를 읽어도 물가의 상승을 잘 이해하지는 못했다.
작년보다 올해가 나아졌다는 터무지 없는 기사를 읽으면서 체감적으로는 더 어려워진건 알수 있었다.
1/4분기보다 2/4분기다 더 나아졌다고 말을 했는데, 과연 누가 나아진것일까?
6-7월달 조금씩 내려가던 기름값이 8월 1주일도 안되서 2달동안 조금씩 내려간 만큼 도로 차 올랐다.
한마디로 빛좋은 개살구였던 것이다.. 내려갈때는 기름값을 내리고 있다고 언론은 엄청 떠들어 대면서 올라간 기름값에 대해서는 별로 말이 없다...
집값은 조금씩 오르는데 판매는 예전보다 줄었다고 한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은행 융자가 어려워 집사기가 쉽지 않다.
예전보다 높아진 신용기록과 꾸준한 고소득자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첫집을 장만하던 사람들에게 주던 혜택도 사라졌다. 돈이 묶이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돌고 있는 곳은 결국 입을것과 먹거리인가 싶다.
한동안 마켓 비용이 올랐다는 생각은 했지만 조금 조금씩 올라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헌데 어제는 정말 할말을 잊었다. 구매 리스트까지 정리해서 평소 구입하던 것보다 오히려 조금 샀는데... 평소 $120정도였던 금액이 어제는 $180정도가 나온것이다. 이건 엄청난 금액이다.
월급으로 받는 금액은 변동이 없다.. 헌데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간다.
언제까지 이렇게 가는걸까?
유럽국가들이 파산 신고를 하고 수출이 줄어든다고 하니 그것도 하나의 영향을 미치고는 있을거라는건 알지만... 솔직히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이 이제는 겁이난다.
어디나 역사적으로 볼때 경제가 어려워지면 전쟁이 나곤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밖으로 돌리는 이유도 되고 전쟁으로 인해 다른 나라를 약탈하고 필요한것을 채우던 시기도 있었고 현대사에서는 무기 판매라든지 여러가지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했던것이 지구의 지난 과거이기 때문이다. 나라가 힘이 들면 언제나 죽어나가는건 국민들 몫이다.
많은 나라들이 새로운 리더를 찾아 나서고 있다. 헌데 그들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줄 수 있을까?
갈수록 사람들은 편해지고 살기 쉬워진다고 말을 하는데 왜 마음은 더 무거워지고 어려워지는 것일까..
육체가 힘들면 정신이 맑고, 육체가 편하면 정신이 피곤하다고 하더니
지금 우리가 느끼는 이 체감적인 물가의 상승은 바로 정신적인 고통과 스트레스를 동반해오고 있는것이다.
세상이 미쳐버리기전에 살아갈수 있는 방안이 하루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굶주림에는 장사가 없다. 이렇게 어려워지는 경기와 치솟는 물가속에서 어디간 굶어가는 사람은 있을것이다.
작은 불씨하나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고 하는데 이렇게 먹고 살기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전세계가
서서히 미쳐가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세상의 중심이였던 미국이 제자리를 찾아주길....
그나저나 어제 마켓 본거로는 길어봐야 2주... 그것도 한국마켓만... 미국마켓도 가야하고.. ㅜㅡ
정말 마켓가기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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