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라스베가스를 다녀왔습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가족이 함께 가기는 처음이였던 라스베가스 여행

가면서도 도로가 생소할 정도로 많이 변한걸 느낄 수 있었는데 도착한 그곳은 예전에 알던 곳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친구네와 함께 가면서 숙박하게 된 MGM Grand Hotel의 모습이 보입니다.

4시간 30분정도의 소요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라스베가스는 익숙한 듯 낯선 곳이였습니다.

큰아이가 한살인가 두살이 되기전이였던것 같으니깐 얼추 10년이 넘은듯 합니다.

도착해서 아이들과 저녁도 먹을겸 밤거리고 나갔습니다.

MGM이 좀 끝쪽이라 멀리 걷기는 어려울것 같았지만 그런대로 걸을만 했습니다.

못보던 건물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캐릭터 인형들이 길거리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닉이라 찍었는데 역시 라스베가스! 공짜는 없더군요.... ㅜㅜ 허리에 가방을 가르치며 팁이라고 하더군요... 안타깝게 1불짜리가 없어서 아깝고 아까운 5불짜리 한장을 떨리는 손으로 건네 주었더니 너무나 고마워 하며 허그를 하는군요.... ㅡㅡ:: 역시 돈이 좋으네요.. (캐릭터 인형과 사진 찍으실 예정있으시면 꼭 알고 계세요..)

아이들과 함께 M&M 건물에 들려서 자신들이 원하는 것 하나씩 구입해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먼길을 와서 그런지 텔레비젼이 두개나 있는 호텔방이 맘에 들었는지 밖보다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해서요..  친구가 예약해주면서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줬는데 새로 리모델링 해서 그런지 크고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남편과 애들 모두 좋아하더라구요.  저 또한 이블이 맘에 들어서 좋았구요..

다음날은 아침부터 시내 구경을 나갔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에게는 처음이나 다름없는 라스베가스이기에 사진이라도 많이 찍으려구요... 여행 다녀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 남는건 사진 뿐이더라구요.. ^^ 저희처럼 오랬동안 못 가보신분들은 함께 감상해 보세요. 몇가지만 추스려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