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명의 아이를 두었는데 이 아이들의
성격과 개성이 다양하다.
첫째아이는 이렇고,
둘째아이는 이러하고,
세째아이는 이러하다.

그런데 부모라는 것이 아이들과
부딧칠때가 있는데
이럴때 마다 아이들의 문제점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게 모두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를 꾸중하기전에
나의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

허기사 이 아이들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결국 나의 유전적인것을 갖고 태어난거 아닌가?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이 유전적으로
아이들에게 이미 전해져
인격형성이 된것은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현재 내가 생각하고 행위하는
에너지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이 순간에 내가
마음으로 짓는 업,
말로 짓는 업,
생각으로 짓는 업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심각하게 고민되는 것이다.

특별히
반듯하게 살아야 한다는 윤리적인 도덕율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을 생각하면 이 순간에도
내가 어떻게 마음을 내고 살아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내 아이가 잘되도록 하려면
내 마음부터 단단히 붙으러 매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