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월요일 저녁 6시반 보스톤 렉싱톤 배에느 영화관앞에는 긴줄이 저만큼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제 1회 렉싱톤하이스쿨 필림영화제를 하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아들아이는 오늘 아주 설레고 긴장됩니다.7번째로 자신의 영화가 친구들 앞에서 상영되기 때문이죠. 9시가 되어 15편의 영화가 끝나자 시상이 시작됩니다. 케빈은 First place winner를 하고 카메라와 인터뷰 속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감수성 많은 소년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첫발을 딛게 됩니다.
아들아이는 독학으로 영화이론,제작, 편집을 공부하고 MIT에서 일주일에 수십시간시간 에디딩 작업을 청강하고, 오랜역사를 가진 자신의 렉싱톤 하이스쿨에 필름클럽을 만들어 제1회 영화제를 창립합니다.공부하기도 바쁜 12학년이었지만 불타는 영화에 대한 정열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제를 창립한다고 하니 학교와 렉싱톤 단체들의 후원도 엄청 해주셨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의미는 수상보다 렉싱톤 지역 단체 동참을 끌어냈다는데 커다란 의미를 부여합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을 집결 시킨 것이지요.
영화는 조지라는 한소년이 엔틱가게에 의자를 픽업하러 와서 엔틱가게 주인 손자 마르코와 우정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하지만 엔틱가게라는 배경과 낡은 라듸오에서 흐르는 옛날재즈, 어항속의 물고기를 통해 조지의 외로움, 그리고 별 악센트가 없는 불어를 사용함으로써 변화없는 외로움은 더 잘 나타내지요.
오래된 물건을 파는 앤틱가게는 과거입니다. 그리고 조지가 엔틱가게를 구경하는 신이 긴데 그것은 조지가 과거를 향해 여행하는 중이고 이 가게에서 할머니 그림을 발견함으로 조지의 외로움은 극에 다다르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하지만 가만히 보면 적잖은 뜻이 있습니다.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조지의 외로움은 절제되고 대신 영화속의 오래된 물건, 오래된 음악, 어항속의 물고기,우정 등의 영화의 도구를 조지의 외로움을 표현합니다..
신문사 인터뷰
1. 렉싱톤 하이스쿨 제1회 필름 페스티벌에서 First place Winner하신 점에 축하를 드립니다.무엇을 주제로 다룬 작품인지, 만든 기간, 특별히 자신이 연구한 부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제 작품 마르코(10:38)는 우정, 고독, 그리고 어린시절을 주제로한 프랑스풍의 영화입니다. 제가 쓰고, 감독, 제작, 편집했으며 제작기간을 대략 125 시간정도라 생각됩니다. 어렵고 도전적이었지만 이 영화를 혼자 제작하면서 배운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제 작품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했고 대중이 이해 못할까 두려웠지만 공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마칠수 있었다는 의미가 제겐 상당했습니다.
특히 렉싱톤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여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긍지가 있습니다. 상품도 두둑한 편입니다. lexington Media(타운 텔레비젼 방송국)측에서 $250를 증정했고, 월든 미디어(‘크로니클즈 어브 나니아’와 ‘홀즈’(The Chronicles of Narnia and Holes)를 제작한)측에서 인턴쉽을 제공 했습니다.
2. 필름페스티벌에 대한 소개, 열리게 된 경위, 출품작들 경향, 몇명출품, 특이한 작품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영화제는 저와 제 친구의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는 Tunnel vision이라는 영화클럽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렉싱턴 고교의 다양한 학생들로 구성된 지지단을 얻게되었습니다.도중에 중단되지 않기위해 매주 화요일 방과후마다 티브이 제작실에 모여서 영화이론, 편집, 카메라와 기술분야를 공부했습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영화제를 추진 시도한 것은 작년 12월경 이었지요.
영화제에 관심있는 참가자 등록을 시작했는데 등록자수는 60 이었고 이들 중에는 관리, 후원, 광고등을 도와주었습니다. 렉싱턴영화관 렉싱톤 베뉴에 영화제를 개최할 의사를 타진했는데, 운좋게도 소유주인 피터 슬라이(Peter Siy)씨가 수락해 주었읍니다. 최종적으로 영화제가 열릴 무렵엔 열 다섯편이 참가하였고 에니메세션은 2편이었고,스탑모션1펀,그밖엔 필름이었어요.주로 10학년 참가가 많았지요. 티켓은 175명분의 표가 완매되었읍니다. 자리가 너무 차서 관람객을 돌려 보내야 했습니다. 굉장한 반응이었어요. 모두 격려하고 박수치고,
3. 첫회 필름페스트를 개최한 주역으로서 소감은 어떤가?
저로서는 참가한 영화제작자들이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 기쁠 뿐입니다. 여러 참가자들이 제작하는것을 제가 실제로 보았고, 영화제에 그 작품들이 선보이게 되어 기뻤습니다. 저는 나눔을 원했었거든요.
4. 필름 제작에 흥미를 갖게 된 이유나 동기가 무엇이며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필림공부는 어떻게 하였는가?
꿈에 대하여 기록을 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시나리오 작업으로 이어졌지요. 흑백 시네마토그래픽과 사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그러다 사진기에 대한 괸심이 자연스럽게 영화로 이전되었는데, 그보다는 근본적으로 영화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 두분의 영향이 큽니다. 어머님은 영화광이고 아버님은 엔지니어라 영화평과 사진기에 대해 자주 함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좋아하기전, 시나리오를 쓰기전에, 영화를 무척 많이 보았습니다.
영화를 시도해 보겠다는 생각이 들자 더더욱 영화에 대해 언급하게 되고, 12학년 가을부터 MIT에서 현재까지 청강하였는데 학과공부 병행이 힘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장르의 영화가 다 좋아요.그리고 각 영화가 무언가 특별한 것들을 제공하고 가르치기에 상관되지 않았습니다.
5. 자신의 필름 제작에 가장 도움을 많이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의심의 여지없이 물론 어버님께서 영화제작을 많이 도와주셨읍니다.
6. 렉싱톤 타운에서 어떠한 도움을 받았는지?
오,정말 렉싱턴 타운이 영화제를 엄청나게 후원해 주었습니다. 폴마즈(FOLMDS 렉싱톤아트단체),PTSA(렉싱톤 학부모회),렉스미디어(타운테레비방송국),렉싱턴 베뉴(타운영화관), 그리고 영화들을 10분이 평가하고 여러분들이 운영,관리,기부금,광고 등 도움을 주셨어요.
7. 앞으로 계속 필림을 한다면 작품에 어떤 것을 담아 내고 싶은지? 영화제를 보스톤 지역으로 확대할 생각은?
저는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 즉 삶속의 불확실한 질문들에 대답이 되거나 혹은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혹은 우리가 삶을 살아나가면서 사랑하고 증오하는 것들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추구할 생각입니다. 구상에 대해 말하자면, 시나리오를 쓰기 작전에 이미 시상이 마음속에 자리잡는데, 그 중 내안에서 울려대던 가장 강한 시상이 바다였으며, 종종 그 방대함과 거대함이 저로 하여금 가정과 따뜻함을 추구하는 강렬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곤 합니다.
그러나 제 사고가 제게 종종 너무 추상적이고 난해하기에, 실제적이고 만질수 있는 주제로 고정시키려 애쓰곤 하는데, 이번 경우에는, 그게 물고기였읍니다. 그리고 이번 영화제에 타 타운 벨몬트 학생이 참가를 원했지만 렉싱톤 저희 학교행사라 참가할 수 없었지요. 3년안에 보스톤 전지역으로 확대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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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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