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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사랑의 달콤한 마을, 허쉬(Hershey`s) 타운으로 오세요. cindy hong (cindyhong) 2009-10-16 08: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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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

여름날 찾아간 허쉬 초콜릿 공장,

'지구상에서 가장 달콤한 마을(The Sweetest Place on Earth)'을
슬로건으로 내건 허쉬 타운은
미국 허쉬 초콜릿 회사가 100여 년전, 펜실베이니아 주의
도핀 카운티(Dauphin County)에 건설한 초콜릿 마을이다.

초콜릿 공장, 박물관, 공원, 어린아이들의 놀이공원
허쉬의 아름다운 정원등
마을 전체에서 거의 허쉬 초콜릿 회사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곳이다.

이 타운에 들어서면 어디선가 초콜릿 향기가 솔솔 풍겨요.
참 평화스러운 동화마을 같으면서
윤택한 모습이 아름다웠다 ..

오늘로서 75million (7천5백만)관광객이 다녀 갔네요..
크게 전광판에 나오네요

곧이어 방문객들은 줄을 서서 컴컴한 동굴 속으로 안내되어
초콜렛이 되어 나오는 과정을 보여준다.

마치 숲이 우거진 숲속으로 들어가는 듯 했어요..

100년전 허쉬 재벌가의 역사가 소상하게 펼쳐지고..

그 시대의 모습과 똑같은
실제 상황같은 생생한 그림의 모습이가득하여 또 다른 세상이다

아주 상세히 보여주는데
의외로 참 재미있었다.

오신 방문객은 남녀 노소 모두 웃음 띤 해피한 얼굴들이다
그중에 단연 어린애들의 모습들이 행복해 보였지요.
아이들이 행복하면 부모님들은 언제나 행복하지요.

방문객들은 레일이 있는
자동 전기 자동차를 타고 미끄러지 듯 천천히
동화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중간중간 귀여운 동물들이 나와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방문객들에게
초콜릿처럼 생긴 모조품이긴 해도
명랑하게 말을 해요

요즘 유명한 키스 초코릿들..
아주 정교하고 섬세한 모조품이다
그러나 너무나 잘 만들어져서
내 눈에는 똑 같다.
기계를 통하여 나오는 모습까지 똑같이 재현하는 기술...

모든 방문객들은 걷지않고
자동차에 앉아서
편안히 모든 것을 보며 즐거워 한다

놀랍게도 순간순간 실제 공장의
초콜릿이 가득한 내부를 서슴없이 창을 통하여 보여준다.

초콜릿이 아주 곱게 국수처럼 쩍~ 밀어나오는 군요
대단한 기계장치들이 놀라워요

이 순간 초콜릿 향이 코를 찌르네요!

볼거리들이 참 많았어요
3~7일간 이곳에 머물면 더 많은 것을 볼수있고
호텔의 위락시설도 넘 좋고요

아이들의 왕국 같아요
곳곳마다 초콜릿이 가득했어요

아이들이 뛰어 다나며 노는 모습은 아이들의 나라
꿈의 나라였어요
그러나 어른들도 함께 즐거워지는 것은 아마도
가족이란 공동체에서 느끼는 편안함이랄까요?
먹거리도 수북하고...

어느 레스토랑은 모든 음식에 초콜릿을 조금씩 넣어 만드는 곳이 있는데
그 맛이 대단하다고 하네요
시간이 촉박하여 그 레스토랑은 가지를 못했지만...

사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풍경은
맛있게 즐기며 먹는 풍경이지요.

여름이지만
벌써 초콜릿 산타 할아버지가 나왔네요!

엄마도 예쁜 모자를 쓰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동심으로 가는 것,

모두 구경을 하고 나오면 금방 나온
싱그러운 초콜릿을 한움큼씩 무료로 준다
맛 보라고...

길거리의 모든 가로등이 초콜렛 모양이다.

이 구경이 끝나면
아름다운 허쉬 정원이 기다립니다.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에게도
초콜릿의 아름다운 기억 속으로
만드는 황홀한 꿈의 장소

장미꽃이 가득한 허쉬정원에서..

KISSMOBILE 자동차까지 그의 초콜릿과 똑같은 모양 ㅎㅎㅎ

Hershey재벌..

이 모든 것이 그의 어마어마한 재산들입니다.
그는 사후에 그의 전 재산을 아낌없이 사회에 환원하였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달콤한 초콜릿을 만들었던 허쉬씨,
그의 올바르게 살아온 일생이 참으로 존경스럽다.

그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더욱 이 세상 어린애들과

고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사랑하며 살았다고 전한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모두를 다 가질수는 없는가...

잠시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신은 그에게 더 큰 사랑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꿈을 만들도록

그의 품안에 아름다운 열정을 심었는지도 모른다.

오늘도 이 세상 아이들은
그가 만든 초콜릿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꿈을 가지고 자라고 있다.

허쉬씨, 그는 지금,

달콤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살아가는

수많은 아이들을 바라보며,

천국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