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센츄럴 팍은 여전히 활기차고 아름다웠다.
cindy hong (cindyhong)
2009-6-2 19:46:02
뉴욕의 도심 한가운데 있는
센트럴 팍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심신이 지친 모든 사람에게
보약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의 한복판에서 풍기는 풀냄새가
뉴욕커들의 치친마음을 편안히 녹여 주고 있다
센트럴 팍은
59가 부터 110가까지 펼져 있는 거대한 공원이다.
면적이 341만㎡에 달하는 센츄럴 팍 .
세계 최대의 도시이지만
자연 그대로의 공원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남녀노소, 인종을 초월하여
누구나 찾아 와서 자유로이 즐기며
쉬다 갈수 있는 이곳,
걸어서 하루만에 공원을 다 둘러 본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여행객들은 팍의
셔틀버스, 인력거, 마차를 이용 한다.
심신이 울적한 날 이곳에 가면 많은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노래를 들려주는 사람
묘기를 보여주는 사람
혼자서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사람
운동하는 사람
책을 보는 사람
사랑스런 연인들의 데이트 하는 모습등
많은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공원 옆에는 세계 최대의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이 있고
패션의 거리 5 AVE가 가까이 있어
눈으로 보는 재미가 즐겁다.
구경하다가 쉬고 싶으면
패션의 거리 5 ave에 즐비하게 서있는
고즈녁한 유럽풍의 까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낭만에 젖기도 하고...
어떤 누구와 함께 와도 자신도 모르게 분위기에 빠져드는 곳,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심심하지 않으며
그냥 이 거리를 걸어 가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자신까지도 마치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착각을 한다.
겨울에 오면 영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어
센트럴 팍에서의 아름다운 두 연인의 모습이 떠 올라
가슴시린 그리움으로 눈가에 이슬을 맺게 할 것이다.
가을에 오면 "그해 뉴욕의 가을" ...
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할리우드의 분위기 남우.
'리처드 기어'와 떨어지는 낙엽보다
더 여린 '위노라 라이더'가 슬픈 커플로 등장하는 배경이
바로 이곳,
뉴요커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공간
바로 이곳 센트럴 팍의 그 주위 풍경들은
여전히 여름 속에서도 활기차고 싱싱하다,
할리우드의 분위기 남우.
'리처드 기어'와 '위노라 라이더'가 열연한
아름답고 애절한 영화,
순결한 사랑이야기,
"그해 뉴욕의 가을"
영화 속으로 들어 가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벗이여,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세요?
어서 오세요.
센트럴 팍은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 사진/ 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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