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슨 농장에서

세상을 밝히는 빛의 축제가 있었습니다.

고운 빛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새해는좀 더 새롭게 살고 싶었습니다.

항상 떠오르는 아침 해를 바라보며 감격하자.

감사하기

감사하다 보면 행복이 살그머니 곁으로 온다네

친구하고 자주 연락하기

밥은 즐거운 마음으로 먹기

힘이 넘치기

작은 일로 삐치지 말고

신나게 살기

아침 샤워할때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하루가 달라진다네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울어보기

하늘의 별들을 자주 바라보면서

감동하기

항상 Good을 외치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만을 하고 

좋은 점만 보고

잔소리 없기

주름살은 아름다운 경륜

많이 많이 웃자

하루 한번 즐거운 음악 틀어 놓고

춤추기

여름 날 소낙비를 맞아보고

유머 배우기

차가운 겨울 바다 보러가기

자신을 위하여 샴페인을 터트리기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많이 하기

끝으로

1월1일 양력설에 모인

아들들에게 <유치하게 살자>

이 말을 해주었습니다.

가족끼리 동심으로 가서 명랑하게 살기

아들아, 점잖빼지 말고 유년의 시절처럼

엄마를 많이 웃겨 달라

"우리 유치하게 살자."

이 말을 했습니다.

아들들이 웃으며 돌아가서

카톡을 보냈습니다.

명랑한 큰 아들이 금발 가발을 쓰고 ㅎㅎㅎ

웃겨주었어요.

작은 아들은 카톡으로 춤을 추었습니다 ㅎㅎ

올해는 많이 웃고 살고싶습니다.

유치하게 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