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가는 가는 새들, 봄의 세레나데...수채화 한폭...^^*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
저녁이면 여전히 노을이 지고
숲으로 가는 새들의 노래소리 들리나요

아마 부치지 못한 편지
당신이 받아볼 수 있나요
하지 못한 고백 전할 수 있나요
시간은 흐르고 장미는 시들까요

이제 작별을 할 시간
머물고 가는 바람처럼 그림자처럼
오지 않던 약속도 끝내 비밀이었던 사랑도
서러운 내 발목에 입 맞추는 풀잎 하나
나를 따라온 작은 발자국에게도
작별을 할 시간

​

이제 어둠이 오면 다시 촛불이 켜질까요
나는 기도합니다
아무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를...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

 

여름 한낮의 그 오랜 기다림
아버지의 얼굴 같은 오래된 골목
수줍어 돌아 앉은 외로운 들국화까지도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의 작은 노래소리에 얼마나
가슴 뛰었는지...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검은 강물을 건너기 전에
내 영혼의 마지막 숨을 다해
나는 꿈꾸기 시작합니다

어느 햇빛 맑은 아침 깨어나
부신 눈으로
머리맡에 선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아그네스의 노래

<이창동 님> 

Note..

이른 아침 호수 비치를 걷다가

멀리 아른거리는 봄이 오는 모습이 그윽히  다가 왔습니다.

하늘엔 물새들이 평화로이 나르고

숲은 이야기를 하는듯 바람 결에 속삭이고,

자연도 내 마음에도 봄이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진정한 봄이란 마음에 오는 봄입니다.

꿈이란 소년만이 꾸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도 더욱 힘차게 멋지게 삶을 향하여

 내 딛는 펄펄 살아있는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싱그러운 봄 풍경을 담으며 

봄은 내 마음 속에 삶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낙오되지 말고

하루 하루 삶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지고 만물을 사랑하라!

.. 말을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최대의 명절

부활절이 왔습니다.

삶을 살다보면 참으로 어렵고

고난의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봄 우리 모두 가슴에

가득히 희망을 가지고 삽시다.

희망은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희망을 버립니다.

 희망을 마음에 가지는 것 만으로

꿈을 50% 이룬 것입니다.

HAPPY EASTER!

HAPPY EASTER!

부활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은총으로 가정마다

 넘치는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새 봄,

우리 모두

목소리도 곱게

희망의 노래를 불러 보세요! ^^.

~신디의 수채화와 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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