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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10년만에 가족 잔치를 하는 날.... 한국 여행기 cindy hong (cindyhong) 2015-6-3  23:32:01


10년만의 가족 잔치를 여는 날,

2015년 5월 3일 잔치 날에.. 


   



  5월 3일 일요일,  미국에서 온

나를 위하여 가족 잔치를 크게 베풀어 주었다.

봄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강남 양재동에 있는

"디오디아" 레스토랑에서

우리 가족들은 다시 모였다.


그동안 형제들이 많다 보니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집집이 시간나는데로 나를 초대 해주었고,


미국에서 가져 온 작은 정성을 전하며,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 헤치며 형제애를 나누었고.

때론 감격하여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었다.

 



 

이 날 잔치는 큰 오라버니가 크게 베풀어 주었다.

많이 먹어라.. 하시면서 연신 좋은 요리를 내 접시에 담아주셨다.

나를 위해  일일이 정성을 다해 주는 가족들에게 미안 할 정도로 감사하다.

 산더미처럼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며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모든 형제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나도 모르게 감격하여 목이 메였지만 

끝까지 내 가슴에 남은 고운 정을 풀며 

 형제들, 조카들에게 일일이 허그하고 손을 꼭 잡아주었다.

  

 

 


십년 만에 만난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볼때마다 모두의 정성에 놀라워 감동하곤했다. 


형제들의 사랑을 담뿍 받으니.. 

내 마음에 둥근 보름달이 휘영청 떠올라서 마냥 기뻤다.

 그 날의 모습을 잠깐 소개해본다.





한가운데 계신 멋쟁이 큰 오라버니,

 아직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누가 80 나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항상 20대 젊은 이들처럼 카랑카랑하고 

우렁찬 목소리, 아직도 공부하고 개인일을

 열심히 하면서 활기차게 지내신다.


살아오며 큰 오라버니의 삶의 가르침은 

우리 8남매의 정신적인 지주였고 우리의 힘이었다.

많은 동생들을 일일이 돌보며 우리 가족이란,

​큰 배의 훌륭한 선장이셨다.

동생들 모두 착실히 자기의 길을 가도록 이끌어 낙오자 없이,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도록 돌봐주었던 것이다.


이날도

동생들, 자손들 앞에서, 힘찬 목소리로 

<겸손하라>는 덕담을 나눠주셨다.


~ 2005년에 만났고,

10년만에 다시 보니 세월의 강에서

삶이 흘러간 흔적들이 보였다.


  



다행히 모두 건강하고 

그 많은 조카들이 잘 자랐고 

 형제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하여 보니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우린 만나면 반가움에 얼싸안고 가족의 깊은 정을 나눴다.




 

나만 홀로 떨어져 미국 살아가지만,

미국의 우리 가족들이 건강하고,

 두 아들이 미국 사회에 진출하여 성공하여 잘 살아간다며

가족 잔치의 마지막 시간에, 

형제 조카들은 큰 박수를 나에게 보내주었다.


 



가족은 나의 원천이며, 나의 사랑, 나의 힘,

나에게 힘을 주는 에너지의 근원이다.

지금 이시간 한국 형제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낸다.

어쩌면 큰 오라버니의 가르침이 있었음으로

 미국에서 당당하게 살아 갈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날  잔치날의 양재동에 있는 레스토랑은 

중국식, 일본식, 양식, 한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후식 역시 예술이라 부를 만큼

살살 녹는 그 맛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맛과 멋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 뷔페를 모두 주관하는 최고의 요리사는 이태리인으로 

화려하고 건강하고 앗이 좋은 요리를 선사한다.  


 



한국 가서 좋은 날,

이런 레스토랑에 한번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를 한 것이다.

 피로연, 가족잔치, 생일잔치, 동창회등을 꼼꼼히 계획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보여준다. 




(감남구 양재동, 디오디아 뷔페 레스토랑에서..)

고급 요리를 선사하는데, 1인당 어른은 4만5000원 정도로 알고 있다.

http://www.diodia.co.kr/

클릭하면 요리도 볼 수 있고 확실한 가격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린 가족 잔치가

 모두 끝나고도 헤어지기 싫어하며

밖에서도 떠날 줄을 모르고 있었다.


모든 형제들은 나 몰래 일일이 정성을 모아서

선물 대신에 <금일봉>을 나에게 전해 주었고 가족사랑에

나는 또 한번의 깊은 사랑과 아름다운 정을 느꼈다.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에는 문득 문득 미국 가족들의 생각이 났다.

특히 옆지기 님편은 이번 여행에 꼭 함께 하려고 약속 했는데

 학교 일이 너무 바빠서 다음을 기약하며 함께 가지 못했다.
많이 섭섭했지만 중요한 학교 일이라 이해를 했다.


그러나 남편은 조금도 불편없이

 여행 일정을 만들어 주었고,

케네디 공항에서 즐겁고 환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오라며 전송해줘서 감사한 마음 이었다.





가족 잔치가 끝나고

하루밤을 친정 오라버니 댁에서 포곤히 잤다. 


 그 이튼 날

아침 10시 30분에 서울에서 ktx 열차를 타고

대구역에 12시 20분에 도착했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 

하늘은 푸르고  봄이 익어가는 초록의 눈부신 5월

언니네 가족들과  대구에서 유명한 팔공산에 있는 동화사로 놀러 왔다.

 팔공산 동화사 입구부터

색색의 고운 등이 부처님의 탄신일 알려주고 있었다.





 "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은 나에게 자매처럼 지냈던

 30년만에 만나는 보고싶은 친구,

숙이를 꼭 만나야만 한다."


30년전에 주재원으로 미국 오면서, 우리 가족은

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었기 때문에

서로 주소에 착오가 생겨서 친구를

 영영 잃어 버릴 뻔 했는데,

참으로 놀라운 일로 친구를 찾게 되었고

그 사연은 차차 한국 여행기에서 펼쳐 질 것이다.





지금은 고국 산천을 구경하면서 ..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


( 인사동, 북촌 마을, 통일 전망대,고려대학교, 남도여행, 부산, 오륙도, 해운대, 해인사, 한려수도

서강대학교, 이화여대, 동화사, 민속촌, 길상사, 친구집 ,서울거리 백화점등..을 구경 했고..)


시간이 갈수록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날이 가까워지고, 

그런 생각이 들면, 내 마음은 자꾸만 애틋해진다 






 <계속>


신디의 한국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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