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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수채화처럼

가을이 오는 강가에서.. cindy hong (cindyhong) 2015-9-12  16:05:32



가을이 오는 강가에서

 

 

 

 

가을이 오는 강가

 

가을이 오는

강가에서

 

출렁이는 강물을

바라보면

 

가슴 가득히

차오르는

찬란한

 이 슬픔을..

 

강가에

낙엽이 휘날리는 날

 

기다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신디의 수채화

 

 


작년에 스케치 했던 그림을

이제사 채색 했습니다.

 

가을이 오는 빛 바랜 모습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슬픔까지도

찬란한 가을입니다.

 

 




살다보면 언제 가을이 왔는지 모르고 자나갈 때가 있습니다.

나도모르게 높아진 파란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

집 가까운데 호수로 나갔습니다.

어느새 호숫가의 나무들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한 해가 다 간것 같아서

마음에 조바심이 납니다.

그리운 사람들

보고싶은 사람들

많이 만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에 애틋해집니다.

마음은 자꾸만 추억 길을 걷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살갗에 와 닿는 선선한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가을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무르익은 가을을 마음에 담은 사람들의 글에서

 스산함을 느낄수 있습니다.

 

알수없는 감정의 허전 함이

지나간 여름 바다의 추억처럼 밀옵니다.

 

계절까지 아쉬움을 달래는듯

떠나는 여름은..

제 몸의 마지막 열정을 한낮동안

마음껏 불사르고 있습니다.

 

올해도 남은 시간이 얼마나 있나 생각해보니

마음 한 가운데로 바람이 지나갑니다.

 

간 밤엔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정원의 여름 꽃들이

비를 맞아서 눈물를 흘리는 처럼 보였습니다.

여름 꽃들들은 떠나가는 것이 안타까운지

곱던 이파리들이

   힘 없이 고개를 내리고 있습니다.

 

가을은 기도하게 하소서,

어느 시인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가슴에 두 손을 얹고 나도 기도하고 싶습니다.

 

이제라도

올 한해 남은 시간은

사랑하는 가족들,

 내 가까운 이웃들을 위하여

좀 더 사랑하는데 마음을 바치고 싶습니다.

 

 

글, 그림..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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