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리 들리는 황홀한 오키드(난초)숲에서..
롱우드 가든의 봄맞이 축제

 

 

 

봄의 소리가 들리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풍의
롱우드 가든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단점을 극복하고
미국의 그 어느 식물원보다 화려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황홀하게 한다.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수목원,
오늘 롱우드 가든은 실내 식물원에서 오키드 축제를 하고 있었다.. 
봄을 손짓 하는 오키드 축제는 많은 관람객들이 봄을 그리워하는 듯 넘쳐나고 있었다.

 

 

 

 

실내 식물원(conservatory)은 롱우드 가든의 언덕위에 지어져 있었으며
지역적으로 아프리카 식물, 아시아 식물, 유럽, 등으로 나눠져 있었고,
온대, 아열대, 열대 등으로 나눠져 기후의 적응력을 소상히 알려주고 있었다

 

봄의 소리를 알리는 난초 축제,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콘서버토리(온실)에는 긴 겨울의 우울 무드를 한방에 날리는
환하고 고운 자태의 오키드(ORCHID)쇼가 많은 방문객들과
활짝 웃으며  화려한 만남을 즐기고 있었다.

 

 

 

 

봄을 시샘하는 눈발인가?
펄펄 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실내 식물원(conservatory)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면
난초의 화려하고 고운 자태,
환한 미소가  긴 겨울에 시달린 동부의 방문객의 마음을
달콤한 꽃 향기로 달래주고 있었다.

 

 

 

 

 

 

 

 

난초의 향내가 가득한 난초의 향연, 이곳은 완전히 오키드의 숲속이었다.

전자 오르간의 은은한 연주는 마음을 더 없이 편안하게 한다.

 마치 시골집 뒷 뜰의 살구나무 만큼 자라서 그 싱싱한 모습에 모두 놀라고 있었다.

알고보니 정원사가 빛에 따라서 멋지게 자라도록 만든 작품이었다.

대단한 정성이다. 오랜시간을 가지고 나무 모양처럼  

자라도록 기른 모습에 또 한번 놀랬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난초들은 약 1000개가 화려하게 전시 되어 있으며,

또 다른 꽃들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싱그럽게 이끌어준다.

훈훈한 공기 향긋한 꽃내음은 더 없이 마음을 안정하게 한다.

남녀노소 할것 없이 난초 꽃의 향취에 취하여 사진을 담느라 한창들이다.

 

 

 

드문 드믄 색다른 꽃들이 보조 역활을 하고...

난초들의 행렬은 끝없이 이어지는데...

 

 

 

 

 

꽃의 아름다움에 눈을 뗄수없는 방문객들의 즐거운 탄성이 여기저기 들린다.

 

 

 

 

 

햇볕이 내리는 창으로 노란 햇살이 내리고..

 

 

 

 

 

 

천정에서 내려진 오키드 꽃바구니들의 향연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정성의 손길로 피어난 꽃들...노란색 난의 자태가 곱다.

 

 

 

 

 

 

하루에 2번씩 방문객을 위하여 음악 연주회가 식물원 실내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 모두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게 피었다.

 

 

 

 

 

미소짓는 꽃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긴 겨울도 한 방에 날리는듯 화창한 날씨가 창을 통하여

풍경을 그리고 있었다.

 

 

 

 

방문객을 위한 음악회...줄을 맞춰 정돈된 풍경,

난초 숲에서 듣는 음악 연주는 마음의 상처까지도 치유 될 것 같았다.

 

 

 

연분홍 난의 고운 모습이 어서 오라는 듯 환한 웃음을 머금고..

봄이란 놀라운 힘이 있는 것 같다.

집에 있을 때 보다 마음이 밝아지기 시작했다

 

 

 

 

 

특이한 꽃병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난초의 은은한 자태..

 

 

 

 

 

 

모처럼의 나들이에 아이들까지 명랑해지는 듯,

아이들을 위한 꽃밭을 지나면...

 

 

 

 

전자 오른간에서 잔잔히  흘러 나오는 명상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된다.

 

 

화려한 연못이 그려진

 아이들의 정원은 어른들까지 동심으로 간다. 

 

 

 

 

분수물이  비처럼 쏟아 내리는 실내 식물원의 아이들 정원,

즐거이 물 장난을 하는 귀여운 아가들,

아이들 정원의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이 꽃처럼 예뻤다.

 

 

 

 

고운 풍경처럼 보이는 아빠와 딸의 물장난,

  

 

 

 

올해는 특별한 난초들이 많았지만 모두 담질 못하여 아쉽다.

봄이면 여심은 더 봄을 타는 것 같다.

왜냐하면 긴 겨울을 지나서 맞이하는 봄은

 밝은 풍경을 바라보면서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아이들의 깔깔 웃는 웃음소리가 마음을 경쾌하게 만들어주었다.

 

 

 

 

 

롱우드 가든의 입 소문으로 유명한 선물가게까지도 봄이 와서 볼만하다.

 

봄 기운이 가득한 선물가게는 1시간을 들러봐도 다 보질 못했다.

수 많은 난초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선물가게는 

아름다운 티셔츠 , 그릇, 요리 책, 도자기, 컵, 장식품,등

여러종류들이 가득히 넘쳐 있었다.

올해는 오키드와 어울러 더욱 화려하고 예쁜 모습이었다

 

 

 

 

롱우드 가든의 눈발은

어느덧  봄 햇살로 변하여 방문객들을 반가이 맞아주었다.

눈더미를 뚫고 나오는 싹이 트는 소리가 들리는 듯,

눈이 군데군데 있어 더욱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준다.

발그레한 나뭇가지가 봄의 싹을 준비하는 듯 쌕쌕거리고 있었다.

 

 

 

 

아이디어 숲을 지나서 봄 향기를 맞으며 많이 걸었다.

긴 겨울은 우울이 찾아와서 놀자고 하여 가끔은 힘들었는데,
봄냄새, 꽃냄새가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날이었다.

마음이 적적할때는 밖으로 나가서 심호흡을 해 보면 어떨까?

 

 

 

 

살아보니 자신을 위로하는 진정한 위로자는 자신이다.

주위에서 괜찮아! 넌 잘 될 것이야, 라고 격려는 할수 있겠지만

내 자신이 자. 힘 내자! 난 잘 할수 있어! 라고 할때 이것이야 말로

나에게 위로가 된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결심을 한다.

 

가정에서 어머니가 명랑할때 가정은 밝고

 온 가족에게 웃음 무드가 전염되어 웃음이 많아지고 즐거워진다.

현대에서 웃음 만큼 좋은 약은 없기때문이다.

오랫만에 마음에 봄꽃과 웃음꽃을 가득히 담았던 날이었다.

화려한 꽃 냄새를 맡으며  하루를 보낸 때문인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향하여 입구 쪽으로 나르는 듯 걸어갔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 조동화   

올 겨을은 길고 유난히 추웠다.

 

하나의 꽃이

 하나씩 하나씩 피다 보면

거대한 꽃밭이 될 것이다.

 

 제아무리 겨울의 눈바람이 세다고 한들,

오는 봄을 막을 수 있으랴.

이미 봄은 우리들 곁에 마음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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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우드 가든에서

성황리에 펼쳐진 황홀한 ORCHID EXTRAVAGANZA는

1/25~ 3/30까지 방문객을 위하여 화려하게 열린다.

 

긴 겨울은 물러가고

 봄의 소리가 들리는 동부의 3월 봄날이다.

혹독한 겨울을 이긴 봄은

더욱 눈부시게 찬란히 올 것이다.

긴 겨울을 뚫고 나오는 그 봄의 강력한 힘,

 

 롱우드 가든의 실내 식물원

그 훈훈한 기운과 아름다운 자태의 난초 숲속에서,

마음 가득히 힐링이 되었던 봄맞이 축제였다.

 

앞으로 피어날 동부의 봄은

더욱 환상적일 것 같아서 자꾸만 가슴 설레인다.

 

주소/ LONG GARDEN

1001 LONGWOOD ROAD

KENNETT SQUARE, PA 19348

 610) 388-1000

 

홈페이지 주소

: http://www.longwoodgardens.org/

 신디의 노을빛 수채화처럼..

 

Nocturn For String Concerto grosso